빈에서 11일 모임을 갖고 있는 석유 수출국 기구, 오펙의 석유 장관들은 이라크에서의 전쟁 위협에도 불구하고 원유 시장을 지탱하기에 충분할 정도로 석유가 공급되고있다고 말했습니다. 오펙의 압둘라 빈 하마드 알 아티야 사무 총장은 10일 오후 원유 시장에 물량이 부족한 것으로는 믿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새로운 걸프 전으로 인해 원유 생산이 차질을 빚는다면 11개국의 오펙은 필요할 경우 유가를 인상하는등 세계 원유 시장을 안정시키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대부분의 오펙 석유상들은 11일 회의에서 이 기구의 하루 생산 상한선을 245만 배럴로 계속 유지하기로 동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세계 원유가는 세계에서 두번째로 많은 원유 매장량을 갖고 있는 이라크에 대한 전쟁 우려와 베네주엘라의 총 파업으로 원유 생산이 마비되는등의 이유로 1월부터 급속히 치솟고 있습니다.

세계 유가는 현재, 1991년의 걸프 전중 사상 최고의 기록이었던 배럴당 41달라에 육박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