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의 군사 행동 인가 결의안을 둘러싼 외교전과, 북한의 미사일 시험 발사, 그리고 이란의 핵 계획에 관한 내용이 주요 신문들의 머릿 기사로 다루어 졌습니다.

뉴욕 타임스:

뉴욕 타임스 신문은 유엔 결의안의 통과에 필요한 안보리 이사국 9개국의 지지를 얻어내려는 미국의 긴급한 외교 노력이 실패할것 같다고 머릿 기사로 보도하고있습니다. 이 기사는 미국이 주말에 긴급 외교 활동을 폈으나, 최소한 9개국의 지지를 얻어내는데는 미치지못했다고 관계관들이 말한 것으로 전했습니다.

뉴욕 타임스 신문은 이 기사와 함께, 유엔 무기 사찰 요원들이 최근에 화학 및 생물 무기 물질이 가득찬 소형 폭탄들을 광범위한 지역들에 투하하도록 설계된 것으로 보이는 새로운 형태의 로케트를 발견함으로써, 이라크가 로케트를 불법적인 목적에 사용하기위해 개조하고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미국 관계관들이 말했다는 내용과, 미국이 60여개 국가들에게 미국 중앙 정보국등 정보 기관들이 정보 요원들로 의혹이 가는 것으로 파악한 수백명의 이라크 외교관들을 찾아내 추방하도록 요청했다는 기사를 아울러 일면에 게재하고있습니다.



워싱턴 포스트:

반면에, 워싱턴 타임스 신문과 유에스에이 투데이 신문은 미국이 오는 17일을 이라크 무장 해제의 시한으로 최후 통첩하고있는 유엔 결의안에 대해 안보리 이사국 과반수의 지지를 획득할 가능성이 대단히 높다고 콜린 파월 미 국무 장관이 말한 내용을 머릿 기사로 보도하고있습니다.

파월 국무 장관의 이 같은 발언은 워싱턴 포스트 신문에서도 일면 기사로 중요하게 취급되고있습니다. 이들 기사는, 파월 장관이 9일 텔레비전 프로에 출연해 이같이 말했으나, 프랑스나 그밖의 다른 한 안보리 상임 이사국이 거부권을 행사할지도 모른다고 조심스럽게 덧붙이면서, 세계의 많은 사람들이 불행하게도 이라크의 위험성을 미국만큼 파악하지 못하고 있음을 인정했다고 보도하고있습니다.

이 신문은 또한 이란의 핵 계획이 가속화되고있다는 내용을 머릿 기사로 보도하고있습니다. 이 기사는, 미국을 비롯한 여러 나라들이 불과 약 7개월 전에 그 존재를 알고 놀랐던 핵 단지 내에 새로이 주조된 160개의 원심 분리기가 설치되어, 시험 중에 있으며, 완전 가동이 가능한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고 부쉬 행정부의 고위 관계관들이 말한 것으로 전하고있습니다.

이 원심 분리기들은 올해 안에 뜨거운 우라늄 가스를 핵 연료로 만들어내기 시작할 것이며, 현재 건설중인 대규모 우라늄 농축 공장과의 결합이 2005년에 완성되면, 이란은 매년 여러 개의 핵 폭탄을 제조하기에 충분한 농축 우라늄을 생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이 기사는 관계관들의 말을 인용 보도하고, 이와 같이 놀랄만한 진척은 지금과 같은 미묘한 시점에 부쉬 행정부에 대해 도전을 노정하고있다고 말하고있습니다.

워싱턴 포스트 신문은 서울 발 기사에서 북한이 2주일사이 두번째 단거리 미사일을 발사함으로써, 자체의 핵 무기 계획을 둘러싼 긴장 상태를 계속 유지하려 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기사는 그러나 남한과 일본은 이번에 시험 발사된 미사일이 지난 달 24일에 발사된 지대함 미사일과 동일한 형태의 것으로 보임에 따라 그렇게 심각한 것은 아니라는 데에 안도하고있다고 전하고, 이 지역 국가들은 북한이 탄도 미사일을 발사할 계획으로 있거나 미국에 직접 회담을 강요하기위한 노력으로 핵 무기를 위한 우라늄 재처리를 시작할 계획으로 있는 데에 우려하고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로스 앤젤리스 타임스:

로스 앤젤리스 타임스 신문은, 미국이 전쟁 입장을 추진하고있는 가운데, 이라크는, 자체의 무장 해제 시한이 될지도 모르는 오는 17일 바그다드를 방문하도록 한스 블릭스 유엔 무기 사찰 단장을 초청했다는 내용을 머릿 기사로 다루고있습니다.

로스 앤젤리스 타임스 신문 세계란에 주한 미군에 관한 기사가 실려있습니다. 미군이 남한에서 자체의 입장을 확고히 지키고 있다라는 제목의 이 기사는 비록 세계의 관심이 온통 이라크에 쏠려있긴 하지만, 긴장된 한반도에 주둔중인 미군은 적대 행위가 촉발될 경우에 대비해 전투 태세를 가다듬고있다고 보도하고있습니다.



크리스탄 사이언스 모니터:

크리스챤 사이언스 모니터 신문도 도날드 럼스펠드 국방 장관의 발언으로 주한 미군의 후방으로의 이동 배치를 둘러싸고 논쟁을 촉발시켰다면서 주한 미군 문제가 재고되고있다고 일면에서 보도하고있습니다.



유에스 에이 투데이:

유에스에이 투데이 신문은 북한이 새로운 핵 무기를 개발하기위해 급속히 움직이고있다는 우려에도 불구하고 미국이 북한과 일 대 일 직접 회담을 가질 때가 아직 성숙되지 않았다고 콜린 파월 국무 장관 등 부쉬 행정부 관계관들이 말했다고 세계란에서 보도하고있습니다.

이 기사는 파월 국무 장관과 콘돌리자 라이스 국가 안보 보좌관이 9일 별도의 텔레비전 회견에서 북한 문제의 항구적인 해결은 중국과 러시아 등의 지원을 필요로 할것이라고 지적하면서 이같이 말한 것으로 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