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콜린 파월 국무장관은 대 이라크 전의 길이 열릴 수 있는 유엔안보리 결의안 통과에 필요한 찬성표를 획득할 수있는 가능성에 점차 근접해 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파월 장관은 9일 텔레비젼 방송과의 기자회견에서 프랑스가 유엔안보리의 상임이사국으로서 이 결의안을 부결시키기 위해 거부권을 행사할 지도 모른다는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미국은 유엔 안보리에서 이 결의안을 통과시키기 위해 5개 상임 이사국 전원의 거부권 행사가 없는 가운데 15개 이사국들 가운데 적어도 9개 이사국의 찬성표를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

프랑스는 이라크가 금지된 무기를 모두 제거했다는 점을 3월 17일까지 입증하거나 아니면 군사조치에 직면하도록 만들 이 결의안에 반대하는 외교적인 노력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프랑스의 도미니크 드 빌팽 외무장관은 유엔안보리의 이사국인 앙골라와 카메룬, 기니아로 하여금 미국이 제안한 결의안에 반대하도록 촉구하기 위해 9일 아프리카 순방길에 올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