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 워싱턴에서 5일 백악관 대변인은 미국과 아시아 국가들이 북한의 핵무장을 받아들이기 시작했다는 보도를 일축했습니다.

아리 플레이셔 대변인은 한반도의 비핵화를 다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하고, 그렇기 때문에 미국은 북한에 대해 핵무기 계획을 포기하라고 직접적으로 그리고 공개적으로 촉구해 온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플레이셔 대변인은 북한 사태를 외교적으로 해결하려는 부쉬 대통령의 다짐을 거듭 밝혔습니다.

이 대변인은 부쉬 대통령이 북한 전투기의 미국 정찰기 접근 위협 사건에 항의하기 위한 최상의 방법에 관해 현지 미국 동맹국들과 협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국의 노무현 대통령은 미국에게 북한의 핵개발 계획을 둘러싼 위기 사태를 해결하는데 있어 지나친 조치를 취하지 말 것을 촉구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앞으로 석달 후 언젠가 부쉬 대통령을 만나게 되면 이같이 촉구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미국 국회 상원 민주당의 중진 의원들은 부쉬 행정부에게 북한과 직접 회담에 들어갈 것을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