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지역에서 이라크 전쟁이 임박한 가운데, 평양 정권이 계속 긴장을 고조시킴에 따라 북한 쪽으로도 관심이 분산되고 있습니다. 최근 북한 미그 전투기의 미국 정찰기 근접 위협 사건으로 우려가 더욱 증폭되자 미국 신문들도 우려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이시간에는 일부 미국신문들의 북한에 관한 사설들을 간추려 소개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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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쉬빌 [테네시안]

미국의 부쉬 행정부는 북한과 단독회담을 갖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북한과 단독대화를 갖는 것은 무책임한 행동을 일삼는 북한에게 상을 주는 일이 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이제 북한의 무력 위협은 미국 정찰기들을 미행하고 무기급 풀루토늄을 생산하는 형태를 띠고 있다. 그같은 행동들이 무해할 것이라는 가정은 위험스러울 정도로 어리석은 것이다.

테네시 [멤피스 코머셜 어필]

미국은 한국과 중국, 러시아, 그리고 아마도 일본을 포함하는 다자간 대화를 주장하고 있는데, 이는 적절한 일이다. 결국 북한의 불안정은 우리보다는 바로 그들의 문제이다. [로스엔젤레스 타임스]

이것은 위기다. 부쉬 행정부는 다르게 생각하는 척 하기를 중단하고, 점점 더 위험해지는 북한 공산 정권의 도발 행위에 대해 북한과 직접 대화를 시작할 필요가 있다.

펜실베니아 [그린스버그 트리뷴 리뷰]

아마도 지금은 대부분의 불량배들을 굴복시킬 수 있는 것, 즉 재빠르고 힘 센 주먹을 상대방 코에 쥐어박을 때인것 같다.

호눌룰루 [호눌룰루 애드버타이저]

우리는 북한의 도발에 대한 부쉬 행정부의 대응에 대해 자신감을 갖게 되기를 원한다. 그러나, 부쉬 행정부가 이라크 문제에 너무 몰두해 있기 때문에, 북한에 대해서는 낙관적 사고를 갖고 있다는 가정을 떨쳐 버리기가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