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의 사담 후세인 대통령은 이라크 국민은 침략에 맞서 승리할 것이라고 도전적인 메시지를 통해 선언했습니다.

후세인 대통령은 회교 신년을 맞아 발표한 성명에서 신앙으로 무장된 이라크인들은 폭군과 이라크를 무력으로 무장해제시키려는 위협을 좌절시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후세인 대통령은 미국을 폭군으로 지칭한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이라크 정부는 유엔의 명령에 따라 ‘알 사무드-투 미사일을 두기 내지 세기를 더 파기했다고 말했습니다. 이라크는 이미 지난1일 이후로 이들 미사일 16기를 파기했습니다.

3일 미국 행정부는 미국이 이라크의 무장해제를 위한 군사 작전을 감행할 경우 사담 후세인을 권좌에서 제거할 의도로 있음을 명백히 했습니다.

그러나 백악관의 아리 플레이셔 대변인은 이라크가 무장을 전면 해제할 경우 사담 후세인이 현 대통령직에 그대로 유임할 가능성은 아직도 열려 있다고 말했습니다.

플레이셔 대변인은 이라크가 유엔 무기사찰에 협조하기위해 취한 미사일 파기를 포함한 최근 조치들은 기만행위라고 일축했습니다.

한편 부쉬 미국 행정부는 미군의 터키 영내 배치를 허용치 않겠다는 터키 국회의 입장이 미국의 대이라크 전쟁 결과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부쉬 행정부 관리들은 지난 1일 미군의 터키배치를 부결시킨 터키 국회의 표결이 미국의 군사계획을 복잡하게 만들 것이지만 미국은 터키의 지원 유무에 관계없이 어떤 분쟁에서도 승리할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한편 미국무부는 터키가 국회의 거부 표결로 수십억달러의 일괄원조 를 기대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국무부의 리차드 바우쳐 대변인은 그 원조 제안은 대이라크 작전시 터키의 지원을 예상해서 협상됐던 것임을 상기시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