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부쉬 미국 대통령은 이라크의 완전 한 무장해제외에는 그에 미흡한 다른 어떠한 조치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부쉬 대통령은 25일 백악관에서 기자들에게 유엔은 이라크의 지도자 사담 후세인에게 무장을 해제하도록 요구했음을 지적하고, 사담 후세인은 평화를 위해 전면적인 무장해제를 해야한다고 말했습니다.

부쉬 대통령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미국과 영국, 스페인이 공동으로 제출한 새로운 대 이라크 결의안을 채택할 것으로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부쉬 대통령은 이라크가 자발적인 무장해제를 거부할 경우, 미국이 대 이라크 군사행동을 취하는데 있어 유엔안보리의 새 결의안 채택이 반드시 필요한 것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한스 블릭스 유엔 무기사찰단장은 이라크가 1991년에 금지된 일부 무기를 어떻게 처리했는지에 관한 문서를 제공함으로써 새로운 협조의 조짐을 보였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라크의 북부와 남부 비행금지구역을 감시하고 있는 서방국가 비행기들은 지난 24일과 25일 이틀동안 이라크 미사일 장소 다섯군데를 공격했습니다.

미군 당국은 그같은 공습은 이라크군이 이동 미사일 발사장치를 비행금지구역내로 이동시킨 후에 단행됐다고 말했습니다.

미국의 도날드 럼스펠드 국방장관은 이라크가 금지된 무기들을 유엔 무기사찰단에게 발각되지 않도록 다른 나라로 이동시키려 할지도 모른다고 말했습니다.

럼스펠드 장관은 25일 워싱턴에서 현재 이라크의 화학 및 생물무기 능력이 1991년때 보다도 더 치명적이고 위험할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습니다.

럼스펠드 장관은 또 콰타르에 본사를 둔 아랍 텔레비전 방송 알-자지라와의 인터뷰에서 이라크의 지도자 사담 후세인에게는 단지 세가지의 선택방안 즉, 유엔무기사찰단에서 전적으로 협조하든가, 아무것도 하지 않든가 또는 이라크를 떠나는 선택안만이 남아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앞서 미국의 콘돌리자 라이스 국가안보보좌관은 유엔무기사찰단의 이라크내 조사활동 기간을 연장한다면 이라크로 하여금 진정한 무장해제를 피하도록 하는데 도움을 주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