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과 북한 정부는 1998년이래 북한의 영양실조가 현저히 감소했음을 보여주는 새로운 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북한의 저체중 어린이들의 수는 4년전의 60퍼센트에서 21퍼센트로 감소됐으며 , 만성적인 영양실조도 3분의 1로 줄어들었습니다.

관계자들은 외국의 원조는 확실히 영향이 있다고 말하고 그러나 만일 국제 원조가 감소된다면 이같은 성과는 재빨리 사라질 수도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세계 식량 계획(WFP)의 짐 모리스 사무총장은 이 결과를 고무적이라고 말하고 국제사회의 대북 원조는 긍정적 효과를 가져왔다고 말했습니다.

모리스 사무총장은 그러나 위기는 끝난 것이 아니라고 말하고, 유엔은 빠른 시일내 더 많은 식량 원조를 제공해야만 하며 그렇지 않을 경우 북한의 영양 실조 비율은 다시 증가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국제 아동 기금, 유니세프(UNICEF)에서 활동중인 리처드 브리들씨는 평양에서 , 최근 국제 사회의 대북 식량 원조 감소는 모든 성과를 위험속에 빠뜨릴 수가 있다고 매우 우려하고 있습니다.

브리들씨는 또 그렇게 될 경우 북한의 영양실조율이 다시 증가하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국제 원조국들이 현저히 줄어듬에 따라 세계 식량 계획은 원조를 받는 북한인들의 수를 절반으로 줄여야했으며 현재는 북한인 약 350만명에게만 식량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유엔 관계자들은 대북 식량 원조가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는 사실은 북한의 2천 2백만 주민들중에서 적어도 4분의 1가량이 여전히 식량 지원이 필요하기 때문에 국제 사회가 더 많은 대북 원조를 하도록 요청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북한의 핵 계획을 둘러싼 국제 사회의 갈등은 북한이 국제 원조 식량을 막대한 군사력 유지를 위해 전용해왔다는 서방 세계의 우려와 함께 향후 대북 식량 원조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습니다.

얼마나 많은 식량들이 전용되고 있는지는 분명치 않으나 브리들씨는 유엔의 식량 전달 과정을 감시하는 그들의 활동은 북한의 저지로 인해 여전히 방해받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1990년대, 홍수와 가뭄 그밖의 자연재해는 북한에 더욱 심각한 기근을 가져왔습니다. 그리고 정부의 부실한 경제 운영으로 상황은 더욱 악화됐습니다. 현재 북한에서 굶주림으로 사망하는 수는 수십만명에서 몇백만명에 이를 것으로 국제 사회는 추산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