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무부의 테러담당 관리는 중국이 알 카이다 테러리스트들과 그같은 조직에 대한 자금원을 추적하는데 미국과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미국과 중국은 베이징에서 테러와의 전쟁과 관련, 상호 협력을 증진시키기 위한 회담을 열었습니다.

미 국무부의 코퍼 블랙 테러 담당국장은 중국의 테러 관련 기관들이 알 카이다 테러 망에 관한 이른바 ‘지대한 관심’이 있는 정보를 미국과 교환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블랙 국장은 미-중 양국은 이번 회담에서 알 카이다 조직과 그 운영 방식, 중국 지역을 포함한 알 카이다 요원의 국제적 이동 상황등 다양한 문제들을 논의했다고 말했습니다. 미국 관리들은 2001년 9월 워싱턴과 뉴욕에 테러를 가해 수천명의 목숨을 앗아간 사건을 포함해 미국을 겨냥한 여러건의 테러들이 알 카이다가 저지른 것이라고 비난하고 있습니다.

중국도 특히 서부 지역 신장성 지역의 테러등으로 피해를 입고 있습니다. 신장은 위구르족, 투루크족등을 포함해 수백만의 회교도들이 살고 있는 지역입니다. 중국 관리들은 신장성에 근거를 둔 위그루족 회교도 테러 단체들이 알 카이다와 긴밀한 연계를 맺고 있으며 아프가니스탄과 경계를 이루고 있는 이 지역의 평화와 안정에 위협이 되고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인권 단체들과 미국 관리들은 중국이 폭력 테러리스트들과 함께 평화적인 정치 활동과 반체제 종교인들에게까지 무차별 탄압을 계속하기 위한 구실로 그같은 위협을 과장하고 있다고 말해왔습니다.

그러나 작년 9월 중국은 워싱턴을 설득, ‘동 투루크 회교 운동’ 약칭 E-T-I-M 이라는 위구르 단체를 테러 단체 목록에 등재시키도록 했습니다.

미 국무부의 블랙 국장은 미국과 중국은 테러를 근절하기 위한 활동을 하고 있다며 , 그것은 곧 여성과 어린이를 살해하는 행위를 막기위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중국이 미국에게 다른 단체들도 테러 단체 명단에 등재하도록 요구했는지에 관해서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테러 단체 명단의 등재는 이 단체와 관련된 미국내 자산이 동결되는 법적 근거를 제공해주게 됩니다.

블랙 국장은 미-중 회담에서는 테러 단체들에게 도움이 되는 국제적 자금 유통을 찾아내고 차단하는 방법을 논의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중국에서 어떠한 자금이나 은행 구좌가 동결됐다는 점에 대해서는 아는바 없으나, 중국의 활성적인 경제가 그같은 자금 유통을 가능케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번주 베이징에서 열린 양국의 테러 대처 회담은 테러와의 전쟁에서 미국과 중국간의 상호 협력을 논의하기 위한 세번째의 모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