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콘돌리자 라이스 국가안보 보좌관은 유엔안전보장이사회에 대해 이라크의 사담 후세인에 맞서 이라크 무장해제를 강행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라이스 보좌관은 미국 NBC텔레비전 방송에 출연해 이라크 위기사태를 외교적으로 해소하기 위한 노력이 앞으로 그리 오래 계속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라이스 보좌관은 이라크 위기사태의 외교적 국면이 끝날 시간이 됐다고 말하고 그동안 그를 위한 노력이 충분히 기울여졌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나 프랑스의 쟈크 시라크 대통령은 미국의 시사잡지 타임과의 기자회견에서 이라크에 있는 유엔무기사찰단에게 더 많은 시간이 주어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시라크 대통령은 이라크 문제에 관한 유엔의 두번째 결의가 이 시점에서는 필요치 않다고 말하고 그러나 이라크 무기사찰활동이 실패로 끝날 경우 군사력 사용이 선택방안이 될 수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유엔안전보장이사회에서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는 프랑스와 러시아 중국은 현 싯점에서 이라크에 대한 무력사용을 허용하기보다는 유엔무기사찰에 대한 지지를 표명해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