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을 방문하고 돌아온 인도네시아의 대통령 특사 [나나 수트레스나] 씨는 자신의 북한 방문으로 핵개발로 인한 대치 상태를 종식시키기위해 미국과 직접회담을 열어야 한다는 북한의 입장은 바꾸어 지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인도네시아의 대통령 특사로 사흘동안 북한에서 관리들과 만났던 [수트레스나] 씨는 평양으로부터 중국 베이징에 도착해 이같이 말했습니다.

[수트레스나] 특사는 북한의 입장은 여전히 같았으며 그들은 미국과의 직접회담을 원하고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북한 관리들은 핵개발노력을 포기할 것인지에 대해서도 분명히 말하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다시 수트레스나 특사의 말입니다.

[수트레스나] 특사는 핵문제에 대한 자신들의 입장을 확실히 하지 않는 것은 자신들이 바로 그 문제를 가지고 협상을 하고 싶어하기 때문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미국의 부쉬 행정부는 북한과 대화를 원하고 있지만 핵문제에 대한 직접회담 보다는 다자간 해결을 원하고 있습니다.

미국은 핵무기와 이들 핵무기의 운반체제인 미사일을 만들려는 북한의 노력이 미국뿐 아니라 많은 나라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문제가 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북한은 미국과의 회담만이 자체의 안보보장을 논의할수 있으며 이러한 보장의 우려 때문에 북한이 핵무기를 보유할 권리를 추구하는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북한 방문결과에 대한 인도네시아 대통령 특사의 발언은 유엔 핵 감시 체제인 국제 원자력기구 회의가 열리기 직전에 나왔습니다. 국제원자력기구는 토의결과를 아마도 금주에 열릴 것으로 보이는 유엔 안보이사회에 제출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