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북핵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이사회를 준비중인 국제 원자력 기구 IAEA와 미국을 재차 비난했습니다. 북한의 관영 노동 신문은, 북한은 자국의 이익 시설들을 보호하기 위해 행동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9일자 신문에 실린 이 논평은국제원자력기구 이사회 개최를 사흘 앞두고 보도됐습니다. 노동 신문은, 미국 정부가 북한 정부에게 압력을 가하기 위해 국제원자력 기구를 이용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북한은, 미국과의 직접 회담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국제원자력기구 이사회는 북핵 문제를 유엔 안보리에 회부할 것으로 예상되며 안보리는 북한이 핵확산금지조약을 위반한데 대해 제제 조치를 내릴 수도 있습니다. 북한 정부는 이미, 어떠한 대북 제재조치도 선전포고로 간주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습니다. 북한은 최근 관영 언론의 논평들을 통해 미국이 북한을 공격하려 하고 있다고 비난해 왔습니다.

북한의 조선중앙통신은 9일 태평양 지역 주둔 미군을 증강하려는 미국의 결정은, 미국이 북한에 무력을 사용할 계획임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그렇게 하는 것은 핵전쟁을 촉발할 것이라고 앞서의 논평을 되풀이했습니다.

부쉬 대통령은 8일 북핵 문제에 관한 분쟁을 외교를 통해서 해결하기를 원하지만, 다른 선택 방안 역시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한반도에서의 긴장은, 작년 10월 북한이 불법 핵계획을 추진하고 있음을 시인했다고 미국이 밝힌 이후 고조돼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