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러시아는 컬럼비아호 폭발 참사로 미국 우주 왕복선 비행에 유예 조치가 내려졌음에도 불구하고, 국제 우주 정거장은 계속 가동되도록 하겠다고 다짐하고있습니다.

이에 즈음해서, 우주 왕복선의 중대한 지원 활동없이 국제 우주 정거장을 계속 가동하기 위해 취할 수 있는 조치들이 무엇인지를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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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년대와 70년대에 미국 우주 왕복선 계획에 찬동하는 당초의 주장들 가운데 하나는 바로, 우주 정거장을 지원하는데에 왕복선을 이용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우주 왕복선이 이러한 구상을 실제로 실천에 옮긴 것은 최초의 왕복선 비행이 있은 지 근 15년 후인 1990년대 중반이었습니다.

우주 왕복선들은 러시아의 미르 우주 정거장을 방문하기 시작했고, 현 국제 우주 정거장 건설을 위한 대들보가 돼 왔습니다.

그러나, 컬럼비아 호가 없어지고 남아있는 세척의 미국 우주 왕복선이 비행을 중지한 이제, 국제 우주 정거장을 어떻게 지원하고 유지하며, 승무원을 어떻게 교대시킬것인가에 의문들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우주 왕복선 계획과 우주 정거장 계획을 감독하고있는 미 항공 우주국 (나사)의 마이클 코스텔니크 씨는 이렇게 말합니다.

“이에 관해 심사 숙고하기 위해서 상황을 매우 열심히 살펴보고 있는 우리가 뒤에 있다는 점을 믿어도 될 것입니다. 나아갈 태세가 되거나 그렇게 될 때 우리는 국제 우주 정거장을 지원하기위해 시의 적절하게 다시 비행에 나설 것입니다.”

코스텔니크씨는 단기적으로는 문제가 없다고 말합니다. 이미 예정됐던 러시아 화물선이 2일에 발사된 덕분에 국제 우주 정거장의 미국 우주 비행사 두 명과 러시아 우주인 한 명은 6월말까지 필요한 보급품을 확보할 것입니다.

이들 승무원은 3월에 우주 왕복선 편으로 새로운 승무진과 교대하기로 되어 있었으나, 코스텔니크씨는 그들이 이제 더 오래 우주 정거장에 체류하게 될 것이라고 말합니다.

“바로 지금의 경우, 국제 우주 정거장은 아주 안전합니다. 그런데, 우리가 현 승무진의 우주 체류를 연장하지 않으면 안될 것이기 때문에, 그들에게 뭔가 요구할게 있으리라는 점은 분명합니다.”

실제로, 우주 정거장 승무진은 이미 컬럼비아호 참사에 대한 조사가 진행되는 동안 필요한 기간만큼 그대로 체류하겠다고 제의한 것으로 나사 관계자들은 전했습니다.

그러나, 나사는 뼈와 근육을 약화시키는 무중력 상태의 영향 때문에 우주 비행사들이 6개월 이상 무중력 상태에 그대로 남아있는 것을 선호하지 않습니다.

우주 왕복선 비행 유예 조치가 장기간 계속될 경우, 우주 정거장 승무진을 교대시킬수 있는 확실한 방법은 승무원들과 러시아 주관의 우주 관광객들을 우주 정거장으로 실어날랐던 러시아 소유즈 우주선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소유즈 우주선 한 척은 비상 탈출 수단으로 항상 우주 정거장에 정박해 있습니다.

그러나, 나사의 국제 문제 대변인인 데브라 란씨는 승무원 교대나 그밖의 다른 운영 문제들에 관해 아직 아무런 결정도 내려지지 않았다고 말합니다.

“이 점은 우리가 살펴보아야 할 필요가 있는 것입니다. 우리로서는 현재 아무런 해답도 갖고있지 않습니다. 컬럼비아 호 참사가 벌어진 게 바로 하루전 입니다. 우리가 이제 어디로 가야할 지를 살펴보기 위해 우리의 동반자들과 함께 내부적으로 우주 왕복선 계획에 관해 논의해야 할 것입니다.”

러시아측의 금년도 우주 정거장 방문 계획에는 보급선의 두차례 방문과 비상 탈출 우주선들을 교체하기위한 소유즈 우주선 승무원들의 두차례 방문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러시아의 관영 이타르 타스 통신은 카자흐스탄의 항공 우주 위원회 위원의 말을 빌어, 카자흐스탄 발사장에서의 러시아 우주선 발사 횟수가 우주 정거장의 필요를 수용하기 위해 훨씬 더 늘어날지도 모른다고 보도했습니다.

러시아측의 이같은 기여면 우주 정거장이 보급 물자를 확보하고 새 승무원진을 갖는데 충분할지도 모르나, 나사의 마이클 코스텔니크씨는 우주 왕복선들만이 우주 정거장의 건설을 진척시킬수있는 만큼, 건설 작업은 추후의 통보가 있을 때까지 보류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우주 왕복선은 거대한 구조물들을 우주로 실어나를 수 있는 유일한 적재 우주선이고 또 우주로부터 무거운 물건들을 지구로 가져올 수 있는 유일한 우주선이기 때문에, 필수적인 우주 정거장 조립 지원선이 되고있습니다.”

나사는 우주 왕복선이 언제 다시 비행에 나서 우주 정거장 조립을 계속하게 될지 예측하질 못하고있습니다.

지난 1986년 우주 왕복선 챌린저 호가 폭발한 뒤, 나사는 남아있는 우주 왕복선의 안전을 재 설계하는 동안, 우주 왕복선 선단의 비행을 2년 8개월 동안 중단시켰습니다.

나사의 우주 왕복선 비행 책임자인 빌 리디씨는 컬럼비아 호 참사의 원인이 규명되어야 하는 만큼 이번 비행 유예 지간이 더 길어질 수도 있다고 말합니다.

“시간이 얼마가 걸리든, 우리는 근본 원인을 철저히 규명하고 그것을 시정해 다시 비행에 나서도록 할 것임을 확약하겠습니다. 시간이 3개월이 되든 3년이 되든 말입니다.”

컬럼비아 호는 내년 2월 이전에 또 한차례 우주 정거장으로 비행할 예정이었습니다. 내년 2월은 나사가 다른 국가의 실험 모듈들이 우주 정거장에 부착되기 전에 우주 정거장의 본체를 완성시키길 희망했던 때였습니다.

리디씨는 컬럼비아 호의 상실에도 불구하고, 남아있는 3척의 우주 왕복선이면 우주 정거장에 관한 이같은 필요성을 충족시키는데 충분하다고 말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