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1일) 지구 귀환중 공중 폭발로 7명의 승무원 전원이 사망한 콜럼비아호 참사의 파편들이 발견되고 있습니다.

파괴된 왕복선의 잔해들은 텍사스 동부에서부터 루이지아나 경계선 넘어까지 광범위한 지역에 흩어져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텍사스주 달라스 남쪽 250 킬로미터 지점의 나코그다치스(Nacogdoches)시 부근 임야에서 많은 잔해가 발견됐습니다.

방열 타일, 철제 막대, 기타 파편들이, 일부는 도로에 일부는 주차장에 그리고 어떤 경우는 지붕을 뚫고 비오듯 떨어졌습니다. 현지 경찰은 이들 파편과 함께 인체의 일부도 발견됐다고 말했습니다.

군 헬리콥터가 모든 잔해의 위치를 확인하는 작업을 시작한 가운데 당국자들은 주민들에게 잔해에서 최소한 90미터 이내로 접근하지 말라고 경고했습니다.

관계 당국자들은 이들 잔해가 왕복선의 추진에 사용된 무색의 유해 액체 하이드라이진(hydrazine)에 오염됐을 것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일부 발견자들은 그같은 경고를 무시한채 잔해를 경찰에게 가져오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