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첩보위성 정찰 결과 북한이 트럭을 동원해서 저장했던 원자로 연료봉 무더기를 다른 곳으로 이동시키는 것으로 보이는 움직임이 목격된 것으로 보도됐습니다.

미국의 뉴욕 타임즈 신문은 미국관리들의 말을 인용해서 북한의 이러한 이동작업이 발견됨으로서 북한이 핵무기 생산을 준비하고 있다는 우려를 촉발시키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분석가들은 북한 영변 핵시설단지에서 벌어지는 최근의 활동은 물론 연료봉의 이동은 평양측이 약 1개월내에 무기급 플로토늄 생산을 시작할수 있음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믿는 것으로 보도되고 있습니다.

미국정부 관리들은 북한이 약 6개의 핵무기를 만들수 있는 8천개의 핵연료봉을 저장하고 있는 것으로 믿고 있습니다.

한 고위 관리는 "목격된 것이 정확히 무엇인지, 그것이 얼마나 위험한 것인지에 대한 논란은 여전하다"면서 "북한은 이러한 움직임을 숨기기 위한 노력을 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이에 따라 부시 행정부가 군사적 선택을 고려할 수도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미 국방부 관리들은 북한의 핵 재처리 공장을 정밀 공격할 경우 북한의 핵 프로그램이 수년간 저지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그러나 핵시설 공격은 엄청난 위험이 뒤따른다고 지적하고 미 관리들과 미국의 동맹국들은 북한이 한국 또는 일본에 보복공격을 가해 막대한 인명피해를 초래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