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부쉬 행정부는, 이라크 무장 해제에 관한 외교 노력이 최종 국면에 접어들었다고 말하고있습니다.

부시 미국 대통령은 30일 백악관에서 이탈리아 총리와 이라크 사태를 논의할 예정인 가운데 사우디 아라비아 외무장관도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같은날 워싱턴에 도착합니다.

그리고 31일 부쉬 대통령은 캠프 데이비드 별장에서 토니 블레어 영국 총리를 만나도록 되어있습니다.

미국의 콜린 파월 국무 장관은, 이라크가 여전히 대량 살상 무기를 숨기고 있으며, 바그다드측이 또한 테러 단체들과 연계되어 있다는 증거를 다음 달 5일 유엔 안전 보장 이사회에 제시할 예정이라고 관계관들이 밝혔습니다.

백악관의 애리 플레이셔 대변인은, 부쉬 대통령이 유엔과 유럽 동맹국들로부터의 강력하고 확고한 단합 표명이 결국 이라크의 무장 해제를 설득하게 될것으로 믿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나, 부쉬 대통령은 29일 외교 노력으로 이라크의 대량 살상 무기 위협을 제거할수없다는 결론이 나면 자신은 단독으로 행동할 태세로 있다고 거듭 천명했습니다.

한편, 유엔에서 15개 안보리 이사국가운데 11개국은 유엔 무기 사찰단이 금지된 무기 수색 임무를 완수할수 있도록 시간을 더 부여하는 안에 찬동했습니다.

이라크는 금지된 무기를 전혀 갖고있지 않다고 강력히 부인하고 있습니다. 이라크의 모하메드 알두리 유엔 대사는 29일 기자들에게 무기 사찰 요원들이 이라크에서 2개월동안 수색 활동을 벌였으나 아무것도 발견하지 못했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