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조지 부쉬 대통령이 평양측에 핵 야욕을 포기하라고 촉구하면서 그렇지 않을 경우 지속적인 고립과 어려움을 겪게 될 것이라고 말한데 대해 북한은 미국을 강력히 비난했습니다.

북한 관영 언론들은 29일, 워싱턴 측이 북한을 파괴하려 시도하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북한 관영 텔레비전 방송은 논평을 통해 오직 미국과의 직접 대화만이 핵 사태를 해결할 수 있다는 북한의 입장을 되풀이했습니다.

부쉬 대통령은 28일 연두 교서에서, 북한이 수 년동안 핵 무기를 개발함으로써 세계를 기만했다고 말했습니다. 부쉬 대통령은 미국과 국제 사회는 결코 그같은 위협에 물러서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북한 방문을 마치고 돌아온 남한의 임동원 특사는 북한 관리들로부터 미국이 북한과의 대화에 나서도록 도와달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3일동안 북한을 방문하고 29일 서울로 돌아온 임동원 특사는 북핵 사태의 평화적인 해결책을 찾는 것은 오랜 시간이 걸리는 점진적인 과정일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