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쉬, 150억 달러규모 아프리카 에이즈퇴치 원조안 발표

조지 부쉬 미국 대통령은 아프리카와 카리비안 지역의 에이즈 퇴치를 위한 150억달러 규모의 원조안을 발표했습니다.

부쉬 대통령은 28일 밤 행한 국정연설에서 자신의 에이즈 퇴치 긴급원조 계획은 7백만건의 새로운 에이즈 발병을 예방하고 생명연장 의약품으로 적어도 2백만명을 치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부쉬 대통령은 아프리카에서만도 3백만명의 어린이를 포함해 거의 3천만명이 에이즈로 고통을 받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부쉬 대통령은 그러나 이들 가운데 단지 5만명 만이 그들에게 필요한 의약품을 받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부쉬 대통령은 이른바 자연의 재앙으로 부터 무고한 사람들을 구원하는데 있어 미국이 세계를 주도해 나갈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 유엔 안보리,대이라크 다음 단계 논의차 비공개 회의 예정

유엔안전보장이사회는 대이라크 무기조사를 위한 다음 단계 조치를 논의하기 위해 29일 비공개 회의를 소집합니다.

유엔안보리 회원국들은 이라크에서 금지된 무기를 찾아내기 위해 유엔 무기사찰단에게 더 많은 시간을 부여할지 여부를 논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러나 미국의 콜린 파월 국무장관이 다음주 이라크 무기에 관한 새로운 정보를 유엔안보리에 제출할 때까지는 아무런 결정도 내려지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프랑스와 러시아, 그리고 유럽연합은 미국이 이라크 무기에 관한 새로운 정보를 공유하기로 한 결정을 환영했습니다.

한편, 유엔무기사찰단의 한스 블릭스 단장은 유엔무기사찰단에게 더 많은 시간이 부여된다면 이를 환영할 것이지만 이라크의 과거 무기 개발계획에 관한 의문의 해답을 찾기까지 얼마나 오랜 시일이 걸릴지는 알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스라엘 샤론 총리, 거국 연정 구성 노력 다짐

이스라엘의 아리엘 샤론 총리는 28일 실시된 총선에서 리크르당이 승리함에 따라 거국적인 연립 정부 구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샤론 총리는 이번 총선결과는 이스라엘 국민들을 위한 승리라고 말하고 야당들과의 재화합을 촉구했습니다.

거의 모든 개표가 이뤄진 가운데 리쿠르당은 이스라엘 국회 120석중 37석을 차지했으나 절대 다수당으로는 부족합니다.

야당인 노동당은 19석을 차지했으며, 세속적인 정당인 시누이 당은 15석을 차지해 제 3정당이 됐습니다. 한편 팔레스타인 관리들은 샤론 총리의 승리으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간의 평화과정이 앞으로 중단되고, 유혈 폭력 사태가 고조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인도네시아 경찰, 발리섬 폭탄 테러 용의자 조사

인도네시아 경찰은 지난해 발리섬에서 발생한 폭탄테러 공격의 용의자로서 회교도 테러단체 [제마 이슬라미야]의 영적인 지도자로 알려진 아부 바카르 바쉬르를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도네시아 경찰 대변인은 회교도 성직자 아부 바카르 바쉬르가 지난해 10월 12일에 대부분의 외국인 관광객을 포함해 적어도 190명의 인명을 앗아간 발리섬 폭탄테러 공격의 용의자로서의 평가에 부합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도네시아에서 반역혐의로 재판을 기다리고 있는 아부 바카르 바쉬르는 발리섬 폭탄테러 공격에 연루됐다는 혐의를 일체 부인하고 자신이 [제마 이슬라미야] 단체와는 아무런 관련도 없다고 말했습니다.

아부 바카르 바쉬르는 발리섬 폭탄테러 공격과 관련해 기소되지는 않았습니다.



◆ 탈북 일본 여성, 44년만에 고향땅 밟아

북한에서 탈출한뒤 중국당국에 구금 당했던 일본여성이 44년만에 처음으로 다시 일본땅을 밟았습니다.

일본관리들은 64세의 이 일본여성이 29일 일본에 도착했다고 말했습니다. 고이주미 준이치로총리는 안보상의 우려가 있다면서 이 여성의 귀국에 관해 언급하려 들지 않았습니다.

지난 1959년 한국출신 남편을 따라 북한으로 이주했던 이 여성은 지난해 11월 일본으로 가기위해 중국으로 탈출했습니다. 이 여성은 이달초 중국당국에 억류당했습니다.



◆ 南 - 北 , 경의선 철도 연결 공사 다음달 중 완료 합의

남한의 임동원 대북 특사는 남한과 북한은 경의선 철도연결 공사를 다음달 중 완료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3일간의 북한방문을 마치고 서울로 돌아온 임동원 특사는 양측은 또 남한인들이 북한 금강산을 관광할 수 있도록 육로를 개방키로 합의했다고 말했습니다.

임특사는 금강산 육로 관광은 빠르면 다음달 이루어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남한의 대기업인 현대는 현재 금강산 관광 유람선을 운항중입니다. 경의선이 완공되면 이는 한국전이래 삼엄한 비무장지대를 가로지르는 첫 철도선이 됩니다.



◆ 日, 간첩선 의혹 북한 선박 관련 조사 착수

일본은 북한과 일본사이를 정기운행하는 북한 선박한척이 지난 10년간 간첩활동에 사용되어 왔다는 비난의 진상을 조사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일본 정보관계관들은 문제의 북한 선박이 일본에서 대 남한 간첩 활동을 조직하며 암약해온 북한 공작원에게 지령을 전달해 왔다는 보도들의 진위를 조사중이라고 말햇습니다.

의혹을 받고 있는 72세의 북한 공작원은 아직 정식 혐의를 받고 있지 않다고 일본 경찰은 말했습니다.

북한은 이 문제에 아무런 논평을 가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같은 일본경찰의 조사는 일본과 북한 관계가 긴장에 처해 있는 가운데 이루어 지는 것입니다.

북한은 지난 1970년대와 80년대 북한 공작원 훈련을 위해 13명의 일본시민들을 강제 납치했다고 지난해에 시인한바 있습니다.

이들 중 5명은 일본에 귀국했고 나머지 8명은 사망했다고 북한은 말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