죠지 부쉬 미국 대통령은 북한이 핵개발계획을 이용해서 공포를 자아내고 양보를 얻어내려하고 있으나 미국과 국제사회는 그런 협박에 굴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미국시간 28일밤 미국회 양원 합동회의에서 밝힌 새해 국정연설에서 부시 대통령은 북한이 지난 수년동안 핵무기를 개발하면서 세계를 기만해 왔으나 미국은 북한에게 핵무기는 국가의 고립만을 초래할 것임을 깨닫게 하고, 평화적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역내 여러나라들과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부쉬 대통령은 오늘날 북한 정권은 일으켜 양보를 얻어내기위해 자체의 핵프로그램을 이용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그러나 미국과 세계는 그런 공갈에 협박당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 습니다.

부쉬 대통령은 그러나 미국은 핵무기가 고립과 경제침체및 계속 되는 난관만을 안겨줄 것임을 평양측에 납득시키기 위해서 러시아와 중국은 물론 한국 일본 등과도 협력하고 있음을 상기시켰습니다.

부쉬 대통령은 국제사회에서 존중받는 길을 가도록 북한측에 제의 했습니다.

부쉬 대통령은 북한이 핵개발 야심을 멀리할 때에 비로서 세계의 존중을 받게되고 국민을 살릴수 있음을 강조했습니다.

부쉬 대통령의 연설이 끝난뒤 연설내용에 대한 반응으로 민주당의 테드 케네디 상원의원은 미국은 이라크에 만 초점을 마출 것이 아니라 북한의 대량파괴무기들이 확산될 위험성에 대해서도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공화당의 죤 매케인 상원의원은 북한에 대한 부쉬대통령의 연설 내용에 대해 실망감을 나타내고 미국은 북한에 경제적 제재를 가해야 할 것을 즉각 촉구해야 한다고 되풀이 강조했습니다.

이에 앞서 하루전인 27일 상원의 민주당 원내 총무인 탐 대쉴의원은 한 인터뷰에서 어째서 부쉬 행정부는 북한 보다는 이라크에 더 초점 을 두는냐는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대쉴 민주당 원내총무는 북한은 이라크에 없는 장거리 미사일을 갖고 있는가 하면 핵무기까지 보유한 것으로 믿어지고 있으나 현재의 긴장상황에서도 북한은 이라크가 허용하는 국제적 무기 사찰과정 마저 막아버린 상태라고 지적하고 우리 미국은 북한 만이 직접적인 핵위협을 주고 있는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

북한에 대해 제한된 내용이면서도 강력했던 부쉬 대통령의 연설은 남한의 임동원특사가 북한 지도자 김정일위원장과 만나지 못하고 서울로 귀환한 가운데 이루어졌습니다.

임동원특사는 북한 관리들이 이번 핵위기를 미국과의 회담을 통해 해결될수 있는 것으로 밝혔다면서 핵위기의 평화적 해결은 길고도 점진적인 과정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임특사는 김대통령의 친서가 북한 지도자에게 전달됐으며 북한측이 곧 그에 대한 회신을 보낼 것을 약속했다고 밝혔습니다.

남한의 임동원특사 일행은 북한을 방문하는 동안 북한의 다른 관리 들과 만났으며 남한 관리들은 임특사의 방북이 서울측 입장을 전달 하는데 조금은 성공적이었다고 말한 것으로 인용 보도되고 있습니다.

북한은 자체의 핵프로그램에 대한 국제회의를 열자는 러시아측 제안을 거절한바 있습니다.

러시아가 제안한 북한 핵문제 국제회의는 남북한은 물론 일본과 유럽연합, 호주 그리고 유엔 안보이사회의 5개 상임이사국이 참가 하자는 것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