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의 죤 하워드 총리는 유엔이 이라크에 어떤 행동을 취하지 못할 경우 북한이 세계에 더 큰 문제를 안겨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하워드총리는 호주가 북한의 핵문제를 해결하기위해 국제적으로 가장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온 가운데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그같이 경고하면서 이라크에 대한 유엔의 조치는 북한등 다른 나라 에도 큰 영향을 주는 것임을 지적했습니다.

호주 총리의 발언 내용을 알아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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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워드 호주 총리는 28일 이라크 무기사찰단의 사찰결과 보고서와 관련해서 유엔의 조치를 촉구하는 가운데 유엔이 이라크에 대해 행동을 취하지 않을 경우 북한이 세계에 더 큰 문제를 안겨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호주는 북한에 대표단을 파견하는 등 북한이 핵 개발계획을 포기 하도록 설득하려는 국제적 노력에서 앞장서 왔습니다.

호주의 하워드 총리는 호주의 한 라디오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유엔 안보이사회가 이라크 문제를 다루는 방법은 앞으로 세계가 북한을 어떻게 다루느냐 하는 데에도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하워드 총리는 이어 여러 나라들이 서로 태도를 모방하게 되어 있다고 전제한뒤 조금이라도 저항하는 분위기가 확산되도록 허용된다면 다른 나라들도 같은 생각을 채택하게 되고 그 결과는 더욱 큰 결과로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하워드 총리는 유엔이 이라크에 대한 실질적인 조치를 취할 입장을 확립하는데 12년이 걸린데 반해서 북한은 지난 12주동안 핵확산 금지조약을 실질적으로 위반했음을 지적했습니다.

하워드총리는 또 북한문제는 유엔에 제기돼서 거론돼야 하는 것으로 믿고 있으며 이라크에 역점을 두려는 가운데 어느 면에서도 북한 문제에 대해 미온적이고 수동적 태도를 취하는 것은 받아들일수 없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하워드 총리는 또 이라크 같은 나라가 화학및 생물무기를 보유하고 핵무기를 개발하도록 방치한다면 다른 독재 정권들도 똑같은 길을 걷도록 부추기는 결과가 된다고 말하고 북한이 최근에 그러한 행동을 보인 이유중의 하나도 세계가 이라크문제를 다룸에 있어서 무심함을 보였기 때문이라는 데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라크 처리 문제와 관련해서 하워드 총리는 이번 유엔무기사찰단의 보고서는 이라크가 유엔 안보이사회의 결의안을 실질적으로 위반한 것임을 보여준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