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산 북한의 핵프로그램 폐기를 설득하기 위해 북한을 방문한 남한의 임동원 특사가 평양에서 북한 관리들과의 회담을 시작한 가운데, 유럽 연합은 북핵 위기사태의 해소를 돕기 위해 필요하다면 유럽연합 외교대표단을 평양에 보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남한의 국가안보 보좌관인 임동원 특사는 북한의 김정일 위원장에게 보내는 김대중 대통령의 친서를 휴대하고 북한을 방문했습니다.

임 특사는 28일 공개장소를 피하는 것으로 알려진 김정일 위원장을 만나 친서를 전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임특사는 27일 김위원장의 측근 막료인 김용순 비서와 만났으며 이 회동은 상호관심사를 논의한 것으로 보도됐습니다.

북한의 관영 매체들은 핵위기를 해결할 유일한 길은 평양과 워싱턴 간의 직접회담이라고 되풀이했습니다.

한편 국제원자력기구는 북한측과 오는 2월 3일에 가지려던 회담을 연기시켰으며 이는 분명 남한측의 외교적 노력을 위해 시간을 제공 하려는 조치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