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소리 한국어방송 가족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너무나도 오랜만에 연락을 드립니다. 특히 한국장님 그리고 조기자님께는 정말 죄송하다는 말씀을드리고 싶습니다. 작년가을에 마지막으로 연락을 드리고 이제야 다시 답장을 드리니 저도 너무 했다는 생각이드는군요

급변하는 한반도의 소식은 이곳 한국에서 뿐만 아니고 그곳 워싱톤에서도 잘알고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북한 핵문제 이라크에 대한 전쟁임박설로 여러가지로 어수선한 국제적 분위기에 단파방송이 제역활을 다할 시기가 도래한 것 같은데 좋은 소식이 아니라서 못내 아쉬운 마음이 드는군요.

개인적으로는 보다더 큰조직으로 영전하게 되어 바쁜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퇴근시간도 밤늦고 집에가서는 사랑하는 우리딸 채영이하고도 놀아줘야하고 젊은 날은 이렇게 쏜살같이 지나가는 것 같아서 예전에 부모님의 말씀이 하나도 틀린 것 같지 않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보내드린 사진처럼 벌써 채영이가 이렇게 훌쩍 커버렸습니다. 아이를 가졌다는 소식을 전한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뛰어다니며 엄마 엄마 소리를 하는걸 보면 정말 아이들이 성장하는 속도는 세월을 느끼게 할정도로 빠르게 지나가는 것 같습니다.

창밖을 보니 눈이내리는군요 길게 소식전하지 못해서 죄송하고요 이제 자주 연락드린다는 약속으로 미안한 마음을 대신할 까 합니다.

한국어 방송가족 여러분 모두 모두 건강하세요.

신 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