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호주 오픈테니스 (총상금 1천61만달러) 여자 단식 결승에서 세레나 윌리엄스 (22.미국.랭킹1위) 는 25일 언니인 비너스 윌리엄스(미국.랭킹2위)를 2-1(7-6 3-6 6-4)로 제압하고 네번째 연속 우승을 따냈습니다.

세레나는 이로써 지난해 윔블던 대회와 프랑스오픈, US오픈 등 4대 메이저 대회 우승을 연속해 따내는 '그랜드 슬램'을 달성했습니다. 이는 지난 94년 독일의 슈테피 그라프 이후 9년만에 처음 입니다.

미국인 자매끼리 맞붙은 이 경기에서 세레나는 라이벌인 비너스를 치열한 접전 끝에 6대 5의 리드를 지켜 세계 랭킹 2위와의 지난 다섯 차례 시합을 모두 승리로 이끌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