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원자력기구(IAEA)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게 북한의 핵위기 사태에 대한 중재 요청을 고려하기 위해, 내달 특별이사회를 열 계획입니다.

IAEA는 2주전에 가진 긴급회의에서 북한에게 핵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외교적인 방안을 모색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관계관들은 지금부터 오는 2월 3일 사이 외교적 노력이 성사되지 않을 경우, 이 문제는 유엔안보리로 상정돼 북한에 대한 제재조치가 내려질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24일 남북한은 서울에서 열린 장관급 회담에서 북한의 핵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남북한은 공동 성명을 통해 오는 4월 평양에서 또 다른 고위급 회담을 갖기로 다짐했습니다.

남한의 관계관들은 북한 대표들이 북한은 전쟁을 원치않는 다는 점을 강조했으나 어떠한 양보도 하기를 거부했다고 말했습니다. 한국의 김대중 대통령은 핵 위기를 논의하기 위해 북한에 특사 한명을 파견할 계획입니다.

한편,미국 국무부의 존 볼튼차관은 24일 도쿄에서 기자들에게 미국은 북한에 대한 즉각적인 제제조치를 가하지 않을 것이지만 북한이 자체 핵야심을 포기하지 않을 경우 제제조치를 취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