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고에 네번째로 들이닥친 혹독한 겨울 추위로 수십만 명이 굶주림과 생계 위협에 처해 질것이라고 국제 적십자사 연맹과 적신월사는 밝히고 있습니다.

수 많은 주민들이 목축업에 생계를 의존하는 몽골에서 금년 겨울에는 수백만 마리의 가축들이 추위와 굶주림으로 죽어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이들 기구는 밝히고 있습니다.

국제 적십자사는 금년, 이미 3년째 겪는 겨울철의 어려움은 여름의 심각한 가뭄에 뒤이은 것이라고 지적합니다. 이때문에 풀을 뜯어 먹을 초지가 없어져, 3백만 마리가 넘는 가축들이 슴졌다는 것입니다.

몽골 정부는 금년에도 가뭄으로 허약해진 거의 25만 마리에 가까운 가축들이 더 심한 추위로 죽게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국제 적십자사는 이처럼 가축들이 죽게됨으로서 식량과 가계수입및 운송 수단을 가축들에게 의존하는 66만 5천여 몽골인들이 삶에 심각한 영향을 받는다고 말했습니다.

적십자사의 제미니 판디아 대변인은 가축들을 잃는다는 것은 이곳 사람들에게는 곧 삶을 송두리째 잃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습니다.

판디아 대변인은 이어 수만명의 목축 농가들이 자신들이 살던 농촌 지역을 떠나 도움을 찾아 도시들로 이동했음을 지적했습니다.

“기르던 가축을 모두 잃고 도시 지역으로 이동해야 하는 목축농가 들에게 있어서 도시로의 이동은 자신들이 살아온 삶의 방법과 완전히 결별을 하는 것입니다. 이는 곧 식량을 구할 돈을 벌기위해서 일자리를 얻는데 필요한 직업기술을 전혀 갖추지 못하고 있음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극히 심각한 처지에서 도움을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 그결과 정신적으로 심각한 우울증이 널리 만연되고 있습니다.”

적십자사는 이번 겨울과 올봄의 몇개월 동안을 지나면서 11만 5천여명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적십자사는 추가 식량과 겨울옷 그리고 가죽 장화등을 이들에게 제공할수 있도록 3백만 달러의 기부금을 기증국들에게 요청하고 있습니다.

적십자사는 어린이들이 계속 학교에 다닐수 있게 하고 성인들이 일을 계속 할수 있도록 하기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적십자사의 판디아 대변인은 목축업 종사자들에게는 라디오 방송 수신기들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들은 가축을 기르는 데 결정적으로 중요한 날씨 정보를 얻기위해 라디오가 필요함을 알게 됐습니다. 이들은 유목민들로서 완전히 가축업에 의존하는 사람들입니다. 정보를 얻기위해 라디오는 매우 중요합니다. 먼 외딴 지역에 있는 사람들에게 있어서 라디오는 외부 세계와 의사소통할 수 인는 결정적으로 중요한 심리적 매개체가 됩니다.”

국제 적십자사는 현지 사정을 파악하기위해 지난해 11월말 일단의 활동가들을 몽골에 파견했습니다. 판디아 씨는 조사팀이 곤궁한 가정들의 수가 늘어나 영양실조에 걸리는 어린이들이 놀라울 정도로 증가하는 한편 우울증과 정신병도 늘어났음을 목격하고 돌아왔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