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이 일본과 강화 수호 조약을 체결하면서 조선에 대한 일본의 영향력이 증대되자 초조해진 청나라는 일본을 견제하기 위해 조선에 미국과 또 다른 우호 통상 조약을 맺으라고 종용했다. 그래서 1882년 체결된 조약이 후일 조선인의 미국 이민의 기초가 되기도 했던 한미 통상 조약이였다.

한미 통상 조약 체결 이듬해인 1883년 외교사절단 자격으로 미국으로 건너간 조선 특파 대사 민영익, 홍영식, 서광범, 현흥택, 유길준 일행이 조선인으로는 최초로 미국땅을 밟았다. 그로부터 2년뒤인 1885년 갑신정변이 실패하자 서재필, 서광범, 박영효등이 미국으로 정치적 망명을 했다.

이후 제국주의 열강의 반식민지화가 진행되면서 조선의 경제가 궁핍해지고, 때마침 하와이 농장 소유주들이 값싼 노동력을 필요하게 되면서 최초의 합법 이민자 101명이 하와이로 향하게 됐다.

또한 당시 조선에서 활동하던 선교사들도 초기 이민에 적지 않은 영향을 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