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원자력 기구, IAEA의 모하메드 엘바라데이 사무총장은 이라크 관계관들과의 회담에서 일부 진전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말하는 가운데 미국의 조지 부쉬 대통령 행정부 고위 관계관들은 이라크 지도자 사담 후세인에 시간이 촉박하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또한 한스 블릭스 유엔무기사찰단 단장은 19일 대이라크 전쟁이 불가피한 것은 아니라며 그러나 이라크는 무기 사찰 활동에 보다 적극 협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블릭스 단장은 19일 바그다드에서 금지된 무기들에 대한 사찰 활동은 평화적인 대안이라면서 그러나 이라크 측의 매우 적극적인 협력을 필요로 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블릭스 단장은 미국 CNN-TV 방송의 시사 프로그램 레이트 에디션에서 이라크에게 강경한 메시지를 보냈다고 말했습니다.

블릭스 단장은 사찰단으로선 물론 이라크 지도자들에게 이라크가 지금 중대한 위험에 처해 있다는 것과 상황이 긴박하다는 사찰단의 견해를 통보했다면서 이라크는 최대한의 협력을 해야하며 사찰단의 활동을 위한 최선의 여건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찰단은 20일에 유엔 안전보장 이사회에 이라크 무기사찰에 관한 보고서를 제출할 예정입니다. 블릭스 단장과 국제 원자력 기구 IAEA의 모하메드 엘바라데이 사무총장은 이라크 관계관들과 무장 해제에 관한 회담을 갖기 위해 바그다드를 방문하고 있습니다.

한편, 미국 백악관의 콘돌리사 라이스 국가안보 보좌관은 19일, 미국 NBC-TV 방송의 일요일 시사 대담 프로그램‘언론과의 만남’에서 부쉬 대통령 행정부는 이라크에 대한 국제사찰활동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라이스 보좌관은 사찰단의 안전보장 이사회 사찰 결과 보고일이 마감일은 아니지만 중요한 날임이라고 지적하고 20일이 아마도 이라크가 유엔 안보리 결의 14-14호를 전적으로 이행했는지 여부를 판단하는 마지막 단계의 시작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엘바라데이 국제원자력기구 사무총장은 이라크와의 이번 회담에서 일부 진전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말했으나 자세한 내용은 밝히지 않았습니다. 엘바라데이 사무총장과블릭스 단장은 오는 27일에 지난 두 달 동안의 무기사찰 결과를 유엔 안전 보장 이사회에 보고할 예정입니다.

한편 유엔 무기 사찰단은 이라크내 적어도 다섯 군데를 방문하는 가운데 19일에도 사찰 작업을 계속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