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외교관 한명이 북한의 핵사태 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일괄 타결안을 논의하기 위해 북한을 방문하고 있습니다. 러시아의 알렉산드르 로슈코프 외무 차관은 북한이 한반도에서의 비핵화를 다짐하는 대가로 대북한 경제 지원 재개를 촉구하는 타결안을 제의할 예정입니다.

앞서 나흘동안 북한 방문을 마치고 18일 베이징에 도착한 모리스 스트롱 유엔 사무총장 특사는 신뢰와 의사 소통 단절이 핵위기를 더욱 고조시킬 ‘심각하면서도 불길한’ 위기감을 조성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미국과 북한은 양국간 회담이 지연되고 있는데 대해 서로의 탓이라고 비난하는 가운데서도 이 위기를 대화를 통해 해결하기 원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스트롱 특사는 또한 북한의 식량난은 많게는 8백 만명에게 영향을 끼치고 있으며 식량 지원 재개는 현재 수많은 북한 주민들의 생과 사를 결정짓는 문제가 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일본 언론들은 미국이 북한에 대한 불가침을 다짐할 경우 북한의 핵 위기 사태는 해결될 수 있을 것이라는 중국 주재 북한 대사의 말을 인용 보도했습니다. 일본을 방문중인 미국 국무부의 리처드 아미티지 부장관은 북한이 자체 핵 개발 계획을 포기할 경우 미국은 어쩌면 북한에 대한 불가침 성명을 발표할 용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북한이 자체 핵무기 개발 계획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움직임으로 간주되는 일련의 조치들을 발표한 뒤를 지어 지난 주 부터 북한의 핵 위기 해소를 위한 국제적인 외교 노력은 더욱 강화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