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무기 전문가들은 이라크 과학자들의 자택을 처음으로 갑작스럽게 방문했습니다.

이라크인들의 호위를 받은 사찰요원들은 16일 두 이라크 과학자를 면담하기 위해서 서부 바그다드 주거지역을 방문했습니다. 이들 과학자의 자택이 수색을 당했는지의 여부는 아직 확실하지 않은 상태입니다.

이들 두 과학자는, 이라크 측이 과거 금지된 무기 관련 계획들에 참여했었다고 확인한 약 5백명의 과학자 명단에 포함돼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유럽연합(EU)의 하비에르 솔라나 외교안보 대표는 이라크가 전쟁을 피하길 원한다면 무기 사찰단측에 보다 적극적으로 협조해야만 한다고 말했습니다. 솔라나 대표는 브뤼셀에서 한스 블릭스 유엔 무기사찰단장과 회담을 가진 뒤를 이어 그같이 말했습니다.

블릭스 단장과 또한 국제원자력기구. IAEA의 모하매드 엘바라데이 사무총장은 오는 18일 바그다드를 방문하며, 27일에는 유엔 안보리에 보고할 예정입니다.

블릭스 단장은 이라크 관리들에게 현재 매우 위험한 상황에 직면하고 있으나 만일 무기개발 계획에 관한 새 증거들을 제출한다면 전쟁을 막을수 있을 것임을 일러줄 작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유엔 안보리는 무기 사찰을 단기간에 완료하려는 미국의 요구를 협의하기 위해서 16일에 회의를 개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미국 관리들은 무기사찰단이 몇달동안 사찰활동을 계속하도록 허용하는 것은 원치 않는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