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치안 치첸 부총리는 가능한한 조속히 타이완과 직접적인 관계를 수립하도록 다시 촉구했습니다. 타이완 문제 담당인 치안 치첸 중국 부총리의 이 발언은 타이완 항공사들이 처음으로 중국과 타이완 사이의 해협을 건너 중국으로 취항할 준비에 들어간 상황에서 나왔습니다. 중국와 타이완의 현재 관계를 점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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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치안 치첸 부총리는 타이완 정책 입안자들에게 타이완 주민들이 중국에 투자하고 중국을 자유롭게 여행하며 중국에서 공부하는 것이 쉽게 이뤄질수 있도록 허용할 것을 촉구했다고 중국의 관영 차이나 데일리 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차이나 데일리 지의 보도에 따르면 치안 치첸 부총리는 최근 베이징에서 사흘동안 열린 타이완문제 회의에 참석해 본토 중국과 타이완 간의 직접 관계수립을 위한 쟁점은 순전히 경제적 문제라면서 직접 관계를 수립하는 회담은 정치성을 띈 ‘한 개의 중국’ 개념을 떠나서 다뤄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차이나 데일리지는 치안 치첸 부총리의 말을 그대로 인용해, ‘양측은 정치적 차이가 양안 간의 경제협력을 저해하도록 방임해서는 안된다’고 전했습니다.

중국은 타이완섬을 자국 영토로 간주하고 필요하다면 무력으로 타이완을 되찾겠다고 위협해왔습니다. 중국은 타이완이 ‘하나의 중국’에 속하는 일부라는 점을 타이완 지도자들은 받아들여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중국과 타이완은 타이완 정치인들이 독립을 선언하는 방향으로 나가고 있다고 중국측이 판단함에 따라 1999년 이후 교착상태에 놓여왔습니다. 그러나 양측은 중국 본토에 대한 직접 무역과 통신및 운송을 막아온 타이완의 금지조치를 끝내기위해 조금씩이나마 합의에 진전을 보고 있습니다.

양안간의 직접관계를 터놓자는 치엔 치첸 중국 부총리의 호소는 일종의 이정표가 될 본토에 대한 전세기 운항을 준비하고 있는 상황에서 나왔습니다.

이번 전세기 운항은 과거 장개석 총통의 국민당이 공산당 군대에 패해 본토를 빠져나와 타이완으로 이동한 이후 처음 있는 일이 될 것입니다.

타이완의 6개 항공사들이 오는 2월의 구정 명절 기간에 중국에서 사업중인 타이완인들을 실어나르기 위해 중국행 비행을 허가 받고 있습니다.

중국 베이징에서 ‘C-L-S-A’ 신흥시장 연구소에서 경제전문가로 일하는 앤디 로댐 씨는 이번 전세기들의 비행은 양안간의 직접 항로 개설을 향한 중대한 일보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구정을 이용한 이번 비행은 중국 정부가 실제로 타이완에 대한 접근 방법을 바꿔서 보다 실용적이고 보다 신축적인 입장으로 약 1년 반 전에 시작된 접근과정에서 또 하나의 중요한 일보가 됩니다. 이 접근 방식의 바탕은 가장 어려운 정치적 쟁점을 젖혀 놓고 그대신 무역과 경제및 문화적 쟁점들을 다루도록 노력하자는 것입니다.”

중국 본토에 대한 16번의 왕복비행이 될 항공기들의 탑승권 판매는 많은 타이완인들이 탑승권 발매가 너무 늦게 시작됐다는 불만을 제기하고 있는 가운데 아직 판매가 부진한 상황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