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무기사찰단의 궈즈데키 대변인은 이라크의 금지된 무기 사찰을 완전히 끝내려면 1년이 소요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국제 원자력기구의 알바라데이 사무총장은 무기사찰을 끝내는 데 필요한 기간은 이라크정부가 어떠한 협력을 하느냐에 달려있다고 말했습니다.

알바라데이 사무총장과 한스 블릭스 유엔 무기사찰단장은 앞으로 2주일후 그 동안의 사찰 결과를 유엔 안보 이사회에 보고하게 됩니다.

한편 부쉬 미국 대통령은 이라크가 대량파괴 무기가 없음을 더 이상 입증하지 못할 경우 군사행동을 취하겠다고 위협했습니다.

13일자 뉴욕 타임즈지는 미국 관리들이 최근에 미군 병력과 화물을 싣고 페르샤만 해역으로 향하는 항공기를 폭파하려던 음모를 적발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한편 로마 카톨릭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대 이라크전에 반대하는 강력한 메세지를 발표하고 전쟁은 결코 피할 수 없는 것이 아니라 인류에 대한 패배일 뿐이라고 말했습니다.

교황은 13일 바티칸 주재 외교관들에게 행한 연례 연설에서 전쟁은 국가간의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선택할 수 있는 수단이 결코 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교황은 군사력 동원은 매우 엄격한 조건하에서 최후의 선택 방안이 돼야만 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