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북한에게 미사일 시험을 재개하겠다는 위협은 북한을 국제 사회로부터 더욱 고립시킬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백악관의 한 고위 관리는 북한이 자체적으로 결정했던 미사일 시험 발사 유예 조치를 종식할 것이라고 위협한 뒤인 11일 이같이 경고했습니다.

최 진수 중국 주재 북한 대사는 평양의 그 같은 결정은 미국의 적대 정책 탓이라고 비난했습니다.

한편 러시아의 이고르 이바노프 외무 장관은 북한의 핵 및 미사일 계획을 둘러싸고 증대되는 긴장을 종식하기 위한 대화를 촉구했습니다.

러시아 외무부는 이바노프 장관이 전반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미국과 중국, 한국, 그리고 프랑스 외무 장관들과 전화 통화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바노프 장관은 북한 핵문제를 유엔 안전보장 이사회에 회부하는 것은 시기 상조라고 말했습니다.

미국 관계관들은 북한이 핵확산 금지 조약, NPT에서 탈퇴하겠다고 밝힌 뒤를 이어 미국이 유엔 결의안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북한의 관영 조선 중앙 방송은 정부의 NPT 탈퇴 결정을 지지하기 위해 11일 평양에서 백만 여명이 군중 대회를 개최했다고 보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