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의 안보내각은 텔아비브에서 연쇄 자살폭탄 테러가 발생한데 뒤이어 이달에 열리는 두 주요 회의에 팔레스타인 관리들이 참석하지 못하도록 금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같은 결정은 5일저녁의 긴급 회의에서 이뤄졌습니다. 이스라엘 소식통들은,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개혁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오는 14일 런던에서 열리는 회의에 팔레스타인 관리들이 참석하지 못하도록 이스라엘 당국이 가로막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스라엘은 또한 새 팔레스타인 헌법을 검토하기 위해 오는 9일 라말라에서 열릴 예정인 팔레스타인 중앙위원회 회의도 허용하지 않을 예정입니다. 이밖에도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 3개 대학도 폐쇄하기로 했습니다.

이스라엘 안보 내각은 텔아비브에서 두건의 자살폭탄 테러가 연쇄적으로 발생해 23명의 사망자와 100명의 부상자를 낸 지 몇시간 뒤에 긴급 회의를 개최했습니다. 많은 희생자들은 다른 나라들로부터의 이주 노동자들이었습니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관리들은 이번 자살폭탄 공격 행위들을 비난했습니다. 팔레스타인 지도자 야세르 아라파트 수반의 파타 운동과 연계된 무장단체인 알 아크사 순교여단은 이번 자살폭탄 공격사건들은 자기들의 행위였다면서, 나블러스 출신의 두 남자가 이같은 공격을 감행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연쇄 테러가 발생한지 몇시간 뒤에 이스라엘 무장 헬리콥터들은 가자지구에 있는 두 금속 재처리 작업장을 향해 미사일들을 발사했습니다. 이스라엘 관리들은 이들 작업장이 무기를 제조하는데 사용됐다고 말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