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고위급 대표단이 북한 핵 위기 사태에 관한 미국 및 일본과의 3자 협의를 위해서 워싱턴으로 떠났습니다.

한국의 임성준 청와대 외교안보담당 보좌관과 이태식 외교 차관보를 위시한 한국 관리들은 부쉬대통령의 콘돌리자 라이스 국가안보 보좌관 및 그밖의 미국 관리들과 만나기 위해 오는 7일부터 10일까지 이곳 워싱턴에 머물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국과 미국, 일본 등 3개국은 대북 정책조정감독그룹 회의를 갖고 북한 핵사태 해결방안을 모색할 예정입니다. 한국측 제안은 북한이 자체의 핵 개발 계획을 포기하는 대신에 북한의 안보와 연료를 보장한다는 내용으로 되어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임성준 청와대 외교안보 수석은 또한 일본 관리들에게 이번 미국 방문 결과를 브리핑하기 위해 오는 9일과 10일 도쿄를 방문할 것입니다. 한국은 또한 러시아가 북한에 대한 자체의 영향력을 행사해 주도록 요청하기 위해 모스크바에도 사절을 파견했습니다.

김항경 한국 외교 차관은 5일 러시아 외무부의 알렉산데르 로슈코프 차관 및 게오르기 마메도프 차관과 별도 회담을 가졌습니다. 한편 국제원자력기구, IAEA는 북한의 핵개발 계획을 둘러싼 미국과의 긴장을 완화시킬 수 있는 또다른 기회를 북한 측에 제공하길 원한다고 말했습니다.

IAEA 대변인은 4일 빈에서 기자들에게, IAEA 이사들은 북한이 1994년 제네바 합의에 따라 폐쇄된 자체의 핵개발 계획을 재개하고 국제사찰요원들을 추방하기로 한 결정을 재고하길 원한다고 말했습니다.

IAEA는 북한 핵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6일에 특별이사회를 개최합니다. 그러나 IAEA 대변인은 IAEA가 북한 핵문제를 이번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회부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