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미국 신문들은 부쉬 대통령의 경기 부양책을 다 함께 가장 관심 있는 뉴스로 보도하고 있습니다. 3천억 달러의 경기부양책이라는 서로 비슷한 제목으로 보도를 하고 있지만 신문마다 이 부양책을 보는 시각은 많이 다르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뉴욕 타임즈는 부쉬 대통령의 경기부양책에 대해서 그 가운데 고령 은퇴자들의 의료 혜택인 메디케어나 처방약 혜택을 수정하고 가능하면 개인이 일반 의료보험을 갖도록 바꾸려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고 보도 하고 있고, 전국신문으로 불리는 유에스 에이 투데이 지는 상층 고액 납세자들을 제외한 다른 모든 납세자들의 등급을 세분화해 크게 세금을 줄여주며 주식 배당금에 메기는 세금을 50% 정도 낮추고 있다면서 혜택면을 강조 하는 보도를 하고 있습니다.

그런가 하면 워싱턴 포스트지는 주식 배당금에 메기는 배당세를 주로 지적하며 ‘부쉬 대통령은 배당금에 대한 과세삭감을 모색하고 있다’라는 부제 까지 달아서 고액 납세자들에 대한 혜택을 간접적으로 지적하고 있습니다. 그럼 이들 신문들을 차례로 하나씩 살펴 보겠습니다.

뉴욕 타임스:

부쉬 대통령의 경기부양책을 보도하면서 노년층을 위한 의료 혜택인 메디케어에 중점을 두고 베이비 붐 세대들이 새로운 규정을 적용 받을 것이라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최근의 어느 대통령들 보다 부쉬 대통령은 쟁점인 문제들에 대해 추진과정이나 일반에 대한 공개에 있어서 보안을 보다 철저히 하는 기록을 보이고 있다는 분석 기사를 크게 실었습니다.

부쉬 대통령은 북한과의 핵 문제 대응에 있어서 맹방들과의 입장차이를 크게 우려하지 않고 있다는 제목의 기사로서 부쉬 대통령은 북한에 대한 연료공급 중단 문제도 일본, 한국 및 유럽연합 등이 합류한 가운데 이뤄졌으며 전세계가 한반도의 비핵화를 보장하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한 것을 상기시키고 있습니다.

또한 뒷면의 세계 뉴스 란에서는 정치적으로나 경제적으로 크게 부상하는 중국이 한국에 대해서는 미국을 대신하는 중대한 역할자로 등장하고 있다는 제목의 분석뉴스를 길게 싣고 있습니다.

이 기사는 중국이 한국의 거대한 시장일 뿐 아니라 최근 한국이 북한의 핵 문제와 관련해 즉각 특사를 중국에 파견하는 등 북한에 대한 남한의 정책에 도 중국이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음에 주목하며 동북아시아에 대한 중국의 영향력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워싱턴 포스트:

부쉬 대통령의 경기부양책을 보도하면서 전면에 주식 배당금에 대한 감세가 포함됐음을 강조했고, 워싱턴 주변의 한 카운티인 프린스 죠지 카운티에서 2천년 7월 이후에 경찰의 권력 남용으로 인한 시민들의 피해보상금이 늘어나 카운티 재정에 타격을 주고 있다는 지역 내 뉴스를 다뤘습니다.

외신으로는 이라크 내 유엔 무기사찰단이 무기사찰 결과에 대한 보고 시한이 다가오고 있으나 대량파괴 무기의 증거를 발견하지 못한 가운데 사찰 속도를 높이고 있다는 뉴스, 그리고 미국의 야당인 민주당에 당을 이끌고 국가에 대한 뚜렷한 비전을 제시하는 정치인이 보이지 않는 가운데 노스 캐롤라이나 주 출신의 죤 에드워즈 상원의원이 민주당 집권을 실현하고 보통 사람들을 위한 지도자가 되겠다며 2천 4년 대통령 선거에 출마를 선언했다는 뉴스가 실렸습니다

로스엔젤레스 타임스:

다음 로스안젤레스 타임즈 지를 보겠습니다. 부쉬 대통령의 경기부양책이 민주당이 원하는 대외 일괄 원조안과 실업자 혜택의 연장 같은데서 양보를 하고 있지만 부유층에 더 큰 혜택이 돌아가게 되는 과세방안이나 이미 현재도 1천 5백억 달러에 달하는 예산 적자가 얼마나 더 늘어날 것인가 하는 점에 우려를 보내며 민주당이 어떤 입장을 취할 것인가에 역점을 둬 보도 하고 있습니다.

또 한반도 관련 기사로 북한 지도자 김정일 위원장에 대해서 ‘ 자신의 족속들을 굶겨서 죽이는 사람에게 아무런 마음도 주고 싶지 않다’고 밝힌 부쉬 미국대통령의 신랄한 발언을 지적하고 그러나 그의 강경한 발언에도 불구하고 그의 발언이 정책으로는 연결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크리스찬 사이언스 모니터:

미국이 북한의 핵위기에 대해 참고 시간을 기다리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첫머리에 싣고 있습니다. 그 내용을 간략히 요약해 보면 미국의 부쉬 대통령과 콜린 파웰 미 국무장관은 북한에 대한 공격이나 경제적 제재도 가할 가능성을 배재하고 있으나 그렇다고 직접 협상은 강경히 거부하고 있음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이 기사는 한국이 한반도의 긴장완화를 위해 러시아로 향하고 중국은 미국을 돕겠다고 하지만 이들이 북한에 대한 제재에 가담할 것으로 기대할 수는 없다는 미국 내 한 중국문제 전문가의 말을 인용 보도하고 있습니다.

시카고 트리뷴:

첫머리에 한국의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가 미국과 북한측에 양보조치들을 통해 해결책을 모색하자는 타협안을 제시한 것과 부쉬 대통령의 경기 부양책을 크게 보도했습니다.

휴스톤 크로니클:

검시관이 한 아기의 사체를 잃어버려 큰 문제로 제기되고 잇다는 지방 뉴스를 크게 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