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명의 미국인 의사들이 예멘에 있는 한 침례교 선교 병원에서 총격을 받고 사망했습니다.

수사 당국자들은 회교 무장 요원으로 보이는 한 남성이 30일, 예멘 남부 지블라에 있는 이 병원에 환자로 위장하고 들어가 총격을 가했다고 말했습니다.

사건이 발생한 침례교 병원에서 일하던 두명의 여의사들과 한명의 남자 의사는 현장에서 즉사했습니다. 또한 미국인 약사 한명도 총격을 받고 중태입니다.

예멘 관리들은 체포된 가해자의 신원을 [아베드 압델 라자크 카멜]이라고 밝혔습니다. 수사당국 소식통들은 그가 예멘의 회교 야당 세력과 연관이 있는자로 믿어진다고 말했습니다.

[싸나]주재 미국 대사관은 이번 공격을 규탄하고 이 지역에 대한 경비가 강화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대사관은 관리들을 항공편으로 지블라로 파견해 수사에 협력하도록 했습니다.

미국 침례교 선교사들은 35년전 지블라에 이 병원을 설립했으며 최근 이 시설의 운영권을 예멘의 자선 기관에 인계할 준비를 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