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미국의 조지 부쉬 대통령이 내달 새해 1월에 특사 한명을 서울에 파견해 노 무현 대통령 당선자와 북한의 핵 개발 계획을 둘러싼 위기에 관해 회담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노 무현 당선자 대변인은 25일 미국이 국무부의 제임스 켈리 동아시아 태평양 담당 차관보를 서울에 파견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같이 발표했습니다.

이 대변인은 미국 특사의 한국 방문에 뒤이어 부쉬 대통령과의 회담을 위해 노 대통령 당선자가 한국 특사 한명을 미국에 파견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같은 양국간 특사 교환은 북한의 핵 개발 계획을 해결하기 위한 외교적 노력의 일환입니다.

북한은 국제적 압력을 무시하고 자체 핵 시설들에 설치된 감시 카메라와 봉인들을 완전 제거했습니다.

국제 원자력 기구 IAEA는 북한이 자체 원자로에서 나오는 폐 연료를 핵무기 생산의 주 성분인 플로토늄 추출을 위해 사용하지 않을 것임을 더이상 보장할수 없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북한은 핵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미국에게 불가침 조약을 체결할 것을 요구하고 있으나 미국 국부부의 한 대변인은 북한의 그같은 요구를 ‘공갈 협박’이라고 불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