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들은 새로운 승용차나 경트럭 등을 구입하는데 평균 2만달러 이상을 지출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새 차 구입에 과연 이만한 돈을 지출할 가치가 있는 것인지 알고 싶어 합니다. 첫 수천 킬로미터 주행 후에 과연 차량 상태가 어떤지에 관해 새 차 소유주들을 대상으로 최근 실시된 조사 결과를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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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서부 캘리포니아주의 마케팅 연구업체인 J-D 파워 앤 어소시에이츠(J-D Power and Associates)사는 1998년형 자동차 소유자 3만명을 대상으로 지난 4-5년간의 차량 소유와 관련한 불평들을 기록하면서 조사를 실시했습니다. 모두 여덟쪽 분량의 질의 응답을 집계한 결과, 가장 적은 불평을 받은 자동차들의 생산업체들은 모두 일본에 본사를 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브라이언 월터즈씨는 JD 파워 앤 어소시에이츠의 제품연구 담당 이사입니다.

“일본은 실제로 자동차 산업의 최고 자리들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일본 자동차 업체들은 항상 매우 좋은 평가를 받아왔으나, 올해 조사에서와 같이 최고 5개 부문을 모두 휩쓸었던 적은 없었습니다.”

1998년 모델들 중에서 가장 신뢰할만한 제품은 토요타의 렉서스였으며, 그 뒤에 니싼의 인피니티와 혼다의 애큐라, 그리고 다시 혼다와 토요타 모델 등의 순을 보였습니다. 토요타 모델들은 이번 조사의 총 14개 차량 부문 중 6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함으로써 사실상 최고로 꼽혔습니다. 소비자 차량 신뢰도에 관한 이번 조사에서 괄목할만한 그밖의 결과로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월터즈씨에게 물어 봤습니다.

“ 이 조사에서 처음으로, 전통적으로 업계 평균 이상의 좋은 평가를 받아왔던 메르세데스 벤츠가 1998년형 M급 스포츠 유틸러티 차종의 도입에 주로 기인해 올해는 낮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시판중인 다른 많은 새로운 차량들과 같이, 이 M급 SUV는 보다 더 확고히 자리잡은 차량들만큼 좋은 점수를 받지 못했기 때문에 결국 메르세데스는 업계 평균을 밑도는 낮은 평가를 받은 것입니다.”

미국 자동차 업체들 중에서는, 뷰익과 캐딜락, 링컨 및 머큐리가 이번 차량 신뢰도 조사에서 소비자들 사이에서 업계 평균 이상의 좋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4-5년간의 차량 소유 결과에서, 독일의 스포츠 카 전문 생산업체인 포르셰가 영국의 고급 차종인 자구아 및 독일의 BMW와 마찬가지로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새 차의 품질이 과연 장기적으로도 문제점들을 일으키지 않는 능력과 같은지의 여부를 월터즈씨에게 물어봤습니다. 이에 대해 월터즈씨는 대체로 그렇긴 하다면서 그러나 이와 같이 말했습니다.

“수바루의 경우를 예로 들면, 초기 품질의 측면에서는 별로 좋지 않지만 장기적인 품질과 장기적인 신뢰성의 측면에서는 훨씬 더 낫습니다. 볼보는 이와 정반대의 경우입니다. 볼보는 전통적으로 우리가 최근에 실시한 일부 새 차량 조사들에서는 업계 평균보다 약간 더 나은 점수를 받았으나, 장기적인 품질 측면에서는 초기 품질 만큼 좋은 점수를 받지 못했습니다.”

JD 파워 앤 어소시에이츠의 소비자 차량 신뢰도 조사에서 밝혀진 한가지 흥미로운 결과는, 제네랄 모터즈의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모델은 올스모빌 88 리전시였다는 점입니다. 그런데 지엠은 현재 올스모빌 모델의 모든 차량들을 이제 더이상 생산하지 않으려는 계획을 실행에 옮기고 있는 중인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