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영국은 이라크 무기 신고서의 진실성에 의혹을 표명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콜린 파월 국무 장관은 16일, 이라크 신고서에 문제점들이 있다고 말하고, 유엔도 미국의 이같은 우려에 공감하고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파월 장관은, 미국의 이같은 회의가 매우 근거있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파월 국무 장관은, 미국이 금주중에 이라크의 대량 살상 무기 실태 보고서에 대한 공식 반응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습니다. 파월 장관의 이같은 발언은, 이라크가 이달에 유엔에 제출한 12.000쪽의 무기 신고서가 진실된 것이냐에 관해 제기되고있는 의혹중 최신의 것입니다.

영국 관계관들도 이라크 신고서엔 이라크가 전쟁을 피할수없도록 만들지도 모를만큼 방대한 내용이 누락되어있다면서, 그 신고서 내용이 “대단히 실망스러운 것”으로 파악했다고 16일 보도됐습니다.

이 보도가 있은 뒤, 백악관의 아리 플레이셔 대변인은, 이라크의 이 무기 신고서야말로 바그다드측이 대량 살상 무기 보유에 관해 결백하게 될 “마지막이자 최종적인 기회”라고 말하고, 이라크가 자체 보고서를 수정할 기회는 두번다시 없을 것이라고 시사했습니다.

한편, 현재 100여명의 유엔 무기 사찰 요원들은, 동료 전문가들이 속속 증가되고있는 가운데, 16일 이라크에서 최소한 다섯 곳을 방문해 대량 살상 무기를 수색하고 있습니다. 프랑스 통신은, 사찰 요원들이 이라크 관계관들에게 종전 핵 계획에 참여한 과학자들의 명단을 요청하기 시작했다고 보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