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포스트지와 뉴욕 타임즈지는 이름을 밝히지 않은 행정부 소식통을 인용해서 부쉬 대통령이 CSX 철도 운송회사의 존 스노우 회장을 폴 오닐 전 재무장관의 후임으로 선택했고 골드만 삭스의 래리 린드세이 회장을 새로운 경제고문으로 발탁했다고 똑같이 보도했습니다.

그러나 상당한 검증 조치를 거쳐야만 이들에 대한 공식 임명을 발표할 것이라고 이 신문들은 덧 붙이고 있습니다.

그런가 하면 로스 앤젤레스 타임즈지와 유에스 에이 투데이지 그리고 월 스트릿 저널지 등은 역시 최근의 최대 관심사인 이라크 문제를 함께 크게 다뤘습니다. 이라크가 핵무기와 화학무기및 생물무기를 갖고 있지 않다고 부인을 했고 이라크의 한 고위관리는 이라크에 그러한 무기가 있다면 있다는 입증을 하라고 미국과 유엔에 강경하고도 도전적 발언을 한 것을 이 세가지 신문들이 함께 1면 서두에서 다루고 있습니다.

이 신문에서는 이라크가 대량파괴무기들을 갖고 있지 않다면서 미국과 유엔에 이를 입증 하라고 도전한 이라크의 한 고위관리의 발언은 이 기사의 길이나 지면의 위치에 다소간의 차이는 있어도 대부분의 신문들이 모두 보도를 하고 있습니다.

특히 1998년에 발견된 6백 여톤의 화학무기급 원료들이 실종됐다는 무기 사찰 요원들의 지적에 대해서는 해명이 없고 이라크는 여전히 그 것을 이미 파기시켰다는 종래의 똑같은 주장을 이라크 관리는 되풀이하고 있다는 것이 이 신문들의 설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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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문제에 관해서는 경제 전문 신문 월 스트릿 저널지가 보도한 기사의 제목이 가장 눈길을 끄는 것으로, “미국은 이라크의 신고내용을 거부하고 사찰 요원들이 좀 더 많은 시간의 사찰에 기대를 걸다’라고 미국의 입장을 요약하고 있습니다.

월 스트릿 저널지는 그러나 백악관은 이라크의 신고 내용에 대한 완전한 검토가 끝나기 전에 몇일내로 이라크에 대해 예비적 성격의 반박을 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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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타임즈지에는 캘리포니아주가 실리콘 밸리의 첨단산업 호황기에 넉넉한 재정으로 교통과 교육등에 많은 투자를 하고 공무원의 월급을 올리는 등 너무 많은 지출을 한 결과 현재 재정난에 직면하고 있다는 기사가 크게 다루어졌습니다.

또한 금년 연말 쇼핑 시즌은 쇼팽객들이 물건을 직접 사지 않고 선물을 받는 사람에게 선택의 폭을 넓혀주기위해 상품권을 주려는 사람의 수가 많이 늘어나 한 여론 조사결과에서는 69% 상품권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기사를 뒷면으로 넘기면서 길게 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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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포스트지는 재무장관에 내정한 스노우 씨에 대해서 자세히 소개하고 있는 내용을 좀 간추려 보면, 스노우씨는 포드 전 행정부 당시에 교통부 차관을 지냈고 당시 그의 정책적 견해는 시장경제에 맞는 규제완화의 촉구였고 스노우씨나 경제고문으로 지목된 프리드만씨는 두 사람 모두 민주 공화 양당에 협력을 하며 자신들의 견해에 맞는 정책이면 그대로 추구하는 실용주의자들이었다는 평가를 내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유나이티드 항공사가 파산신청 절차를 밟을 계획을 세우고 있다는 것 그리고 케냐인들이 지난달 케냐에서 폭탄공격 참사가 발생한 뒤 어째서 케냐에서 이런 일들이 벌어져야 하는가 라는 자성의 목소리가 높아 가고 있다는 것과 재무장관 경질이 주는 의미를 분석한 경제 해설기사를 실었습 니다.

경제 해설기사는 재무장관 경질은 경제 그 자체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부쉬 대통령의 영도력이나 경제 및 대내정책이 수행되는 방식에 의문을주는 것이라는 비판적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 워싱턴 포스트지의 뒷면 세계 뉴스란에서는 ‘한국에 주한미군에 대한 적개심이 크게 일고 있다’는 제목으로 여학생 치사와 그 관련 미군 병사의 무죄방면이후 한국 내에 점고하는 반미감정을 한 면을 할애해가면서 자세히 보도하고 있습니다.

주한 미국대사관과 미군기지 주변에서 일어나는 항의시위와 그런 시위에 참여하는 캐톨릭 수녀들의 촛불시위 그리고 그들의 이야기 등을 전하고 있는 가하면 한 나라당 대통령 후보인 이회창씨가 한 촛불 추도식에 참석한 것을 사진과 함께 전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곳 백악관 앞에서 시위를 벌이며 미군병사 차량에 숨진 여학생 사건과 관련해 부쉬 대통령의 직접사과를 요구하고 외치던 젊은 한국 여성이 미국 경찰에 끌려가는 장면의 사진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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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로스 앤젤레스 타임즈지에는 첫머리에 유엔 무기사찰단 단장인 한스 블릭스 씨가 이라크의 무기 신고 문서를 휴대한 유엔 요원들을 본부 사무 실에서 맞이하는 장면의 사진과 함께 그 관련 뉴스를 싣고 있고 연어등 수산 물의 소비가 늘면서 농장이라는 말 대신에 피쉬 팜 (Fish Farm) 즉 어장이란 말이 더 부각되게 됐다면서 캐나다의 어장과 수자원 실태를 취재한 기사를 크게 싣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