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글라데시 북부 마을, 마이멘싱에 있는 영화관 4곳에서 연쇄 폭발 사건이 발생해 15명이 사망하고 최소 200 여명이 부상했습니다.

방글라데시 경찰은 7일 회교 성월인 라마단의 종료를 축하하는 이드 알-피트르 (Eid al-Fitr) 축제를 즐기기 위해 관람객들이 모여든 극장들에서 몇 분 간격으로 폭탄이 연쇄 폭발했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폭발 당시 2천명에서 3천명의 관람객들이 영화관 안에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중상자들은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지만, 경찰은 사망자 수가 계속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번 공격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하는 단체나 개인은 아직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한편, 방글라데쉬 경찰은 4개의 극장에서 폭발이 일어나 적어도 17명의 관객이 숨지고 2백 여명이 부상하는 사건이 발생한 지 몇 시간 만에, 4명의 야당 활동가를 포함한 21명을 체포했습니다.

간밤의 기습작전을 통해 체포된 사람들 가운데는 쉐이크 하시나 전 총리의 고위 보좌관인 사베 호사인 쵸드리 씨도 포함됐습니다. 하시나 전 총리가 이끄는 야당 아와미 연맹의 당 관계자 한 명과 다른 친 야당 지식인 2명도 체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