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에 망명한 것으로 알려진 미군이 일본으로 온다면 그는 체포될 가능성이 있다고 일본 주재 미국 대사가 말했습니다. 하워드 베이커 주일 미국 대사는 도꾜에서 기자들에게 미군에서 탈영한 혐의를 받고 있는 챨스 로버트 젠킨스 사건을 언급하면서 그같이 말했습니다.

미군 기록은 젠킨스가 1965년에 북한으로 망명한 것으로 돼있습니다. 당시 젠킨스는 한국의 비무장 지대 부근에서 복무중이었습니다. 그는 나중에 북한으로 납치된 일본 여성과 결혼했습니다. 젠킨스의 부인은 현재 다른 네명의 피랍자들과 함께 일본을 방문하고 있습니다.

일본은 북한에 대해 젠킨스와 피랍자의 자녀들을 일본으로 보내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평양측은 피랍자들이 북한으로 돌아와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일본은 또 미국에 대해 젠킨스에게 관용을 베풀어 줄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