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냐 당국은 몸바사 부근에서 28일 발생한 테러 공격과 당국에 구속된 10명의 용의자를 연계시킬 수 있는 아무런 증거는 아직 없지만, 이 6명의 파키스탄인과 4명의 소말리아 인들에 대한 심문은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케냐의 줄리어스 선쿨리 보안장관은 30일 기자들에게 경찰이 이스라엘 및 미국 수사관들과 함께 테러리스트 수색작업을 계속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몸바사 인근에서 거의 동시에 발생한 두건의 테러공격 가운데 하나는 자동차 폭탄 공격으로써 이스라엘인이 소유한 호텔을 파괴했으며 또 하나는 로켓탄으로 이스라엘 비행기를 격추하려 한 시도였으나 실패로 끝났습니다.

케냐 경찰은 호텔 공격에 사용된 자동차 주인을 찾기 위한 추적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호텔 공격으로 10명의 케냐인과 3명의 이스라엘인 관광객, 그리고 3명의 공격자가 숨졌습니다. 케냐 경찰은 이 자동차의 등록관련 정보를 회수했다고 말했습니다.

케냐 당국은 현재 심문을 받고 있는 6명의 파키스탄 인과 4명의 소말리아 인은 당초 케냐에 불법 입국한 혐의로 구속됐다고 말했습니다. 미국 관계관들은 소말리아에 본부를 둔 단체 알-이티하드 알-이슬라미야가 이번 테러공격에 연루됐을 지도 모른다고 말했습니다.

알-이티하드 알-이슬라미야 단체는 오사마 빈 라덴의 알-카에다 테러조직과 연계된 것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