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의 한스 블릭스 무기 사찰 단장은 이라크에게 대량 살상 무기가 없다거나 이를 생산할 불법 계획이 일체 없다는 확실한 증거를 제시해야만 한다고 경고했습니다. 블릭스 단장은 25일 뉴욕에서 유엔 안전보장 이사회에게 최근 이라크 방문에 관해 설명한 후에 기자들에게, 이같이 말했습니다.

블릭스 단장은, 근 4년 만에 처음으로 27일, 시작되는 금지된 무기 수색 작업을 위해 이라크가 유엔 무기 사찰단에 전적으로 협조할 의도임을 이라크 관리들로부터, 직접 들었다고 전했습니다. 17명으로 구성된 사찰 팀은 25일 바그다드에 도착했습니다.

블릭스 단장은, 유엔 무장해제 결의는 사찰단이 사담 후세인 대통령의 수많은 궁전들을 가리키는 이른바 궁전 현장들을 포함해서 어느 현장이고 어느 때나 방문할 수 있도록 허용돼야 함을 강조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토니 블레어 영국 총리는, 이라크가 보유했을 수도 있는 화학 생물 또는 핵 무기를 포기하라는 유엔의 요구를 거부할 경우, 이라크를 공격할 수 있는 권리를 자신은 유보한다고 말했습니다. 뒤에 영국 의회는 유엔의 무장해제 결의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습니다.

25일의 또 다른 사태 발전으로, 유엔 안전보장 이사회는 이라크의 석유와 식량을 맞바꾸는 계획을 9일간 연장했습니다. 미국은 그에 앞서, 그 계획의 통상적인 6개월 연장을 거부했습니다. 안보리는, 이 계획이 만료되기 불과 몇 시간 전에, 이 같은 단 9일간의 단기 연장을 승인했습니다.

미국 정부는, 이라크 정부가 유엔의 수입허가를 요하는 목록에 탄저병과 천연두 치료약과 신경가스 해독제를 추가하기를 원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