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정부는 지난 주말 열린 북한과의 비공식 수교협상에서 진전을 이루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일본 정부 대변인은 지난 1970년대와 80년대 북한 공작원에 의해 납치된 일본인들의 앞으로의 거취를 포함한 몇가지 사안들에 대해 양측이 서로 다른 입장을 고수했다고 말했습니다.

다나카 히토시 일본 외부성 아시아 대양주 국장은 23일 중국에서 북한 대표단과 비공식 회담을 가졌습니다. 일본의 후쿠다 야스오 관방장관은 24일 귀국한 히토시 국장이 양국간에 여전히 상당한 견해차가 있었음을 보고했다고 말했습니다.

북한은 지난 9월 북한 공작원에 의한 일본인 납치사실을 시인한 후, 피랍 일본인 5명의 고국방문을 허가했습니다. 일본은 이들을 북한으로 돌려보낼 것을 거부해 왔으며, 현재 북한에 남아있는 자녀들의 일본 방문을 허가하도록 북한에 요구하고 있습니다. 일본은 또한 북한이 시인한 핵무기 개발 계획 포기도 요구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양국은 2년만에 처음으로 관계 정상화를 위한 첫번째 공식 협상을 가졌습니다. 25일, 일본 관리들은 양국간 회담 재개 시기를 놓고 어떠한 결정도 내려진 바가 없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