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무기사찰단이 거의 4년 만에 처음으로 금지된 무기들에 대한 수색 작업을 준비하기 위해 25일 이라크에 도착했습니다. 18명의 무기사찰단 제 1진은 27일부터 이라크의 대량살상 무기들을 수색할 것입니다.

이들 무기사찰단원이 바그다드에 도착하기 하루전에, 이라크 정부는 나지 사브리 이라크 외무장관이 코피 아난 유엔 사무총장에게 보낸 서한 내용을 공개했습니다. 이 서한은 유엔의 이라크 무기사찰 결의는 미국의 이라크 침공을 정당화하기 위한 구실이라고 거듭 주장했습니다.

사브리 외무장관은 12월 8일까지 무기 관련 세부 계획을 공개하도록 규정한 유엔 안보리 결의를 미국이 악용하려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유엔 안보리 결의는 이라크가 이를 준수하지 않을 경우의 “중대한 결과”에 대해 경고하고 있습니다.

사브리 이라크 외무장관은 이라크 정부가 금지되어 있는 어떠한 화학 및 생물, 또는 핵 무기도 보유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지난주에 유럽을 방문하는 동안, 부쉬 미국 대통령은 대량 살상 무기들을 제거하기 위한 미국의 노력을 지원해 줄 것을 모든 나라들에게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