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내 유학생들에 관한 새로운 한 조사 보고서는 지난해 9월 11일에 있었던 뉴욕과 워싱턴에 대한 테러공격 사건이 미국 에서 공부를 하고 있거나 공부를 하려고 하는 외국 학생들의 수에 별로 영향을 미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밝히고 있습니다.

9.11사태 이후 미국내 외국 유학생들의 추세를 알아본 한 교육 연구소의 보고서 내용을 알아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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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에 소재한 국제교육 연구소의 소장으로 있는 알란 굿맨 씨는 미국에서 공부하는 외국 유학생들의 전체적인 수는 변함이 없이 꾸준하며 미국은 유학생들이 고등 교육을 받기위해 선택하는 목적지중 여전히 제일의 대상국이 되고 있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유학생들이 미국을 제1의 대상국으로 선정하는 것은 상당히 많은 대학과 대학교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많은 공립 대학들과 사립대학들이 있고, 이들이 추운 곳과 온화한 곳에 있는가 하면, 학비가 매우 비싼 곳과 매우 싼 곳이 있고 전문성과 전체적인 일반성을 띈 대학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지구상에 미국처럼 다양성과 개방성을 띈 나라도 없습니다. 개방적 전통에다 대단히 많은 외국 학생들을 수용할 능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결국 가장 중요하게 기본이 되는 점은 미국내 대학교들이 외국 학생들을 받아들이기를 원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 대학들은 유학생들이 캠퍼스 공동체에 대단한 장점을 가져다 주는 것으로 믿고 있습니다.”

우선적으로 현 학기에 미 전국 3백개 대학교들을 대상으로 예비 조사를 실시한 결과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 에미리트 연합을 제외하고는 중동지역 국가에서 온 학생들의 입학율이 실제로 떨어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 조사 결과는 또 학생 비자 요건을 강화한 데 대한 우려는 과장됐 을 수도 있는 것으로 시사되고 있습니다.

이 예비조사 결과는 뉴욕의 이 교육연구소가 ‘문호개방’이란 뜻의 ‘Open Door”로 불리는 국제 교환 교육에 대한 연례적인 보고서에 관련돼서 나온 것입니다. 5월로 끝나는 학년도의 기록인 ‘2002년도 보고서’는 60만 여명에 달하는 기록적인 수의 외국 학생들이 미국에서 고등 교육을 받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뉴욕 교육연구소 소장으로 있는 알란 굿맨씨는 ‘2002 Open Door’ 보고서는 인도가 현재 미국에 가장 많은 학생들을 보내는 나라임을 보여주고 있어서 특별히 주목할만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도는 과거 10여년동안 가장 많은 학생 파견국가였던 카나다를 현재 앞질렀습니다인도인들에게는 놀라운 이야기가 못됩니다. 인도의 고등 교육은 기본적으로 공부할 곳이 모자랍니다. 이 나라엔 교육을 받으려고 하는 거대한 규모의 중산층이 있습니다. 세계의 다른 어느 나라와 마찬 가지로 인도는 미국내 고등 교육의 질을 인정하는 나랍니다.”

그밖에 한국과 일본, 타이완, 카나다, 멕시코 그리고 터키도 미국에서 고등교육을 받도록 가장 많은 규모의 학생들을 보내고 있는 나라들 가운데 속하고 있습니다. 이번 조사 보고서는 또 지난해의 경우 미국의 학생들도 10년전 보다는 배에 달하는 15만 5천명의 학생들이 외국에서 공부했음을 나타냈습니다. 그러나 알란 굿맨 씨는 외국에서 수업 경험을 가진 학생의 수가 더 늘어나지 않은 데 대해 실망감을 표명했습니다.

“외국에서 공부하는 미국 학생들의 수는 적어도 백만명은 돼야 합니다. 나는 늘 언어가 문제라고 생각하곤 했습니다. 그런데 현재 미국 학생들의 유학을 어렵게 만드는 것은 이들이 미국에서 배우는 교과 과정에 외국의 학기를 감당할수 있도록 하는 교과 과정상의 학문 분야가 충분치 않다는 점입니다. 재정상의 여건 때문이 아니라, 학위를 따기 위해 여분으로 1년이나 한 학기를 빼앗기지 않고도 자신들의 프로그램에 외국의 학기를 맞추도록 하는 방법을 찾는 데서도 어려움을 갖습니다.”

알란 굿맨씨는 아프리카 학생들 쪽의 교육적 수요는 엄청난 규모이지만 미국의 고등교육을 받을수 있는 학생들은 극히 소수에 불과함을 지적했습니다.

아프리카 대륙의 국가적 경제 상황을 감안하고, 장학 제도로 제공하는 비교적 제한된 기금을 감안할 때 아프리카인들은 교육을 받을수 없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아프리카에는 자질 있는 학생들과 학자들도 있어서 수요는 높습니다. 재정 문제만 아니라면 훨씬 더 많은 학생들을 수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미국내 어느 대학교들 보다 캘리포니아의 남가주 대학에는 점차 많은 외국 학생들이 몰려옴에 따라 가장 많은 외국 학생들을 등록시키고 있으며 캘리포니아는 지난 수십년 동안과 마찬가지로 지금도 미국에서 가장 많은 외국 학생들을 유치 하는 주가 됩니다. 대학교 중에서는 4년전까지 가장 많은 외국 학생들 을 유치했던 뉴욕 유니버시티가 이제는 2위의 자리로 밀려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