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부쉬 미국 대통령은 북대서양 조약 기구 확대를 축하하기 위한 동유럽 순방 마지막 방문국 루마니아에 도착했습니다. 조지 부쉬 미국 대통령은 루마니아가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 가입을 초청 받은 것은 구 소련 위성국인 이 나라에서 정치와 경제 그리고 군사적 개혁이 계속되고 있다는 신임 투표라고 지적했습니다.

부쉬 대통령은 23일, 7개 동 유럽 국가에 대한 나토 가입 초청을 축하하기 위한 순방의 마지막 일정으로 루마니아를 방문하고 환호하는 수천명의 군중에게 이같이 지적했습니다.

부쉬 대통령은 이날 부카레스트의 역사적인 혁명 광장에서 행한 연설에서 루마니아가 공산주의 지도자, 니콜라에 체아세스쿠로 부터 벗어나기 위해 벌인 투쟁을 세계가 현재 이라크 독재자, 사담 후세인으로 부터 직면하고있는 위협에 비교했습니다.

그는 독재자들이란 달래거나 외면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언제나 대결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을 루마니아가 스스로 보여주었다고 말했습니다.. 부쉬 대통령은 미국 대통령으로서는 최초인 루마니아 방문에서 이른바 “2세대에 걸친 독재”를 종식시킨 루마니아 국민의 용기에 찬사를 보내고 관용과 민주주의, 그리고 이웃 국가들과의 평화로운 관계로 노선을 택한 데에 감사했습니다.

부쉬 대통령은 이어 나토 가입은 곧 어느 누구도 자유를 박탈당하지 않을 것을 보장하는 것이라고 역설하고 미국과 루마니아간의 우호 관계를 확인했습니다

루마니아의 이온 일리에스쿠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부쉬 대통령을 소개하면서 나토 가입 초청은 루마니아의 과거에 종지부를 찍는 역사적인 순간이며 새로운 출발을 신호하는 것이라고 말하고 이러한 꿈과 미국과의 동반자 관계라는 이상이 실현되도록 해준데 대해 부쉬 대통령에게 감사했습니다.

앞서 부쉬 대통령은 리투아니아를 방문했습니다. 부쉬 대통령은 환호하는 리투아니아 군중을 향해 새로운 나토 회원국들은 소비에트 연방의 폭정에 싸워온 자유의 정신으로 나토를 새롭게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부쉬 대통령은 이제 더 이상 얄타 회담이나 뮌헨 회담과 같은 국제 회담에서 억지의 합의같은 것은 없을 것이라고 약속했습니다. 부쉬 대통령은 나토의 일원으로써 발트해 국가들은 이제 외부의 침략에 외롭게 방치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리투아니아의 발다스 아담커스 대통령은 발트해 국가의 독립을 지원해준 미국에 감사하기 위해 부쉬 대통령에게 국가 최고 영예를 수여했습니다.



부쉬 대통령은 23일 루마니아 방문을 끝으로 동유럽 순방을 마치고 귀국길에 올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