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의회 상원은 국토 안보부 신설 법안에 대한 표결을 당초 알려진 것보다 하루 늦은 19일에 실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공화 민주 양당이 이견을 해소하지 못할 경우, 법안 통과가 더욱 지연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민주당은 공화당의 지원을 받는 이익 집단들을 위한 특별 규정이 법안 속에 포함돼 있다고 지적하면서, 그같은 규정을 삭제하려 시도하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 하나는 부쉬 대통령과 탐 들레이 하원의장, 필 그램 상원 의원 등, 공화당 주요 인사들의 고향인 텍사스 주에 국토 안보 연구소를 신설하는 계획입니다.

미국 의회 하원은 이미 국토안보부 신설 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만약 하원을 통과한 국토 안보부 신설 법안에 상원에서 조금이라도 수정된다면, 상원과 하원이 서로간의 이견을 조정해야 하기 때문에, 국토 안보부 신설이 좀 더 지연될 가능성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