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전역에서 민주당과 공화당 후보들은 상 하원과 주시사 등을 뽑는 5일의 중간 선거를 이틀 앞두고 열띤 선거 운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번 선거는 미국 국회에서 다수당 자리가 바뀔 수도 있는 중요한 선거로 간주되고 있습니다.

조지 부쉬 미국 대통령은 3일 중 서부에서 접전이 벌어지고 있는 지역들에서 공화당 후보들을 지원하기 위해 여러 선거 유세장을 들렀습니다.

정치 분석가들은 이번 중간 선거는 부진한 국내 경제와 이라크와의 전쟁 가능성이 일고 있는 가운데 부쉬 대통령이 인기를 계속 유지할 수 있을 것인지의 여부를 판가름할 일종의 시험대가 될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번 선거는 현재 공화당과 민주당이 거의 비등하게 나뉘어져 있는 국회 상원과 하원의 다수 의석을 누가 차지할 것인 지가 관건입니다. 이번 선거에서는 또한 36개 주 주지사도 선출하게 됩니다.

빌 클린턴 전 대통령과 알 고어 전 부통령을 포함한 민주당내 주요 인사들은 경선에 나선 민주당 후보들을 지원하기 위한 선거 운동을 계속 펼치고 있습니다.